조회 : 176

벗꽃의 만개에...


BY 인사이드 2013-04-22

베란다너머로 보이는

벗꽃이

내맘 가득히 들어와

그어느때의 꿈과

그어느때의 애틋했던 친구의 이름으로

흔들어놓습니다.

잊고있었든

그 친구의 이름을......

 

 

길거리에 어느새

만개한

목련도

개나리도

벗꽃도

제게서 제일 아름다운색깔로

그어느때의 친구들을

불러놓습니다.

 

 

보고싶은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