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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뜻)


BY 미개인 2013-05-08

뜻이 있는 자는 반드시 원하는 바를 이룬다.
                          --후한서--

 

글쎄...뜻만 갖고 있는 사람들이 아무 것도 못하고 마는 경우를 아주 흔하게 보는데...

말만 앞세우느라 행동엔 관심도 없어서 아무 것도 실천을 못하는 이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옛말엔 뜻이 있는 곳에 확실히 길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

요즘은 뜻만 있고 길을 찾아보려는 의지마저 없는 사람들이 차고 넘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뜻을 갖되 ,그것을 이루려는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들이 조금만 많아져도 세상은 확실히 달라질텐데...

 

정치혁신을,정치개혁을 부르짖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나서는 이는 없이 정치인들 욕만 하면서

정작 본인은 최소한의 정치참여라고 할 수 있는  각종 선거에 참여조차 않는 이들이 참 많다

정치가 개판이라 관심도 없다며 정치판에 냉소를 보내고 정치적 무관심을 자랑하는  걸 멋지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말이다!

이러다간 새시대를 바라는 사람들이,정치개혁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천연기념물이라도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뜻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려는 의지를 불태워 가면서 그 판을 키워가서

정말 세상에 나온 보람이 있을만한 큰 일 한 번 해내는 인재들이 많이 나와줬으면...

아무 것도 못한 채 나이만 먹은 주제에 참... 말은 청산유수다라고 비아냥을 들어 마땅한 입장인데...

그렇다고 말품이라도 열심히 팔지 않고 ,찌그러져 있어야만  하는 걸까 싶어서 ...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크게 외쳐보는 것이다.

 

난 간판 앞부분에 태극기를 크게 그려 넣었다.

그리고 태극기를 여기저기 게양해서 휘날리게 만들어 두고 있다.

나는 물론이고 ,우리 가게 간판을 보는 사람들이 태극기를 사랑하며 애국정신을 고양시키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런데 어딘지 미진하다 싶어서 지금은 다른 계획을 갖고 있다.

아직도 청산되지 않은 채 암약하며 온갖 못된 짓을들 하면서 뻔뻔하게 나대는 인간들을 향해 외치고 싶어졌다.

나머지 가게의 벽면을 이용해서 현수막 등으로 그들을 꾸짖고 싶어졌다.

내 주변엔 지금도 친일을 한 댓가로 우리 민족으로부터 빼앗은 걸 일제가 나눠 준 재산을 갖고 ,

가진 게 없고 약한 사람들을 마구 괴롭히는 족속들과 그 주구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그들을 꾸짖고,우리 가게 앞을 지나치면서라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부끄럽고도 힘들었던 역사를 되새기며

일제의 잔재들에 빌붙어서 조금 편하게 살아보려는 대신,

그들과 당당하게 싸워서 ,아직도 친일을 해서 자기들까지 대를 이어 편하게 살도록  만들어 준 조상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들의 추악한 모습을 더 이상은 보지 않게 되도록 만드는 데  동참해주길 호소하고 싶어진 것이다.

기둑권충이라는 부류들 중 상당수가 그런 친일임을 알면서도

그들의 부와 권력을 추종하며 떠받드는 ,지조도, 민족적 자존감도 없는 사람들을 일깨우고 싶다.

항일 의식을 일깨우는 문구를 적어서 게시하며 애국애족 정신을 일깨우고 싶어진 것이다.

그렇게 그렇게 틀을 키워가며 나의 할 일을 찾아갈 셈이다.

 

대한민국 만만세!

 

   다음 블로그 '미개인의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