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인 영감은 그것을 얻으려고 오랜 시간동안 준비하고 고심해온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법이다.
--루이 파스퇴르--
타고난 천재?위인으로 태어난 위인?...은 없다.
스스로 열심히 생각하고 훈련하며 축적해온 내공의 결과가 천재로,능력자로 ,선구자로 업적을 이뤄가는 것이다.
박 진영이란 가수로부터 들은, '재능은 스타를 만들지만,근성은 슈퍼스타를 만든다"는 말처럼,
제아무리 좋은 환경을 타고 났더라도 준비하고 고심하며 실천에 옮기지 않는다면
오히려 나쁜 환경을 타고 난 사람보다 더욱 불행해질 수 있다.
부족하다고,못 났다고 생각하면 ,남 탓이나 하고,원망이나 하는 데서 벗어나 계획하고 공부하고 실천하면 된다.
그러나 욕심이란 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적절한 선에서 멈추고 성찰하며 주제파악 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아얄 것이다.
재능있는 사람들이 끝간 데 없는 욕심의 끝을 보고야 말겠단 생각으로 달리기만 하다가
결국은 추한 꼴로 추락하는 걸 볼 때는 참으로 안타깝다.
저만치의 죽음을 의식하며,달려만 온 삶을 돌아보고,정리하며 죽을 준비를 해간다면,
그 스스로도 만족스럽고 행복할 수 있을 것이고,주변에도 귀감이 될 것이다.
산에 오르는 것을 흔히들 인생에 비유하잖는가?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올라가면 반드시 내려와야 하는 것처럼,
올라가다 죽거나 내려오다 죽는 것보다는
자신의 능력에 맞는 산을 목표로 삼고 즐기며 올라가고 즐기며 내려와선 저만치 두고 바라다보며 추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
목표를 세우고,힘을 기르고 ,어느 정도의 힘듦을 견뎌내며 이뤄가는,완급 조절을 해가는 삶을 살 일이다.
눈앞의 이익만 좇지 말고,스스로의 인생 조감도를 그려놓고,미니어처라도 만들어 두고,
현재의 자신의 위치를 점찍어가며 하나하나 실천해 간다면 ...
작으나마 ,초라하나마 그런대로 멋이 있는 '인생'이란 작품을 완성해낼 수 있을 것이다.
엄청나게 큰 건축물을 짓기 시작해놓곤 마무리도 안 하고 가버리면 오히려 흉물이 되어
후손들이 치워야 하는 수고를 남기고 가는 빚쟁이가 되지 않겠는가?
인생은 100미터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몸 상태를 파악해서 적절히 조절해가며 뛰어가야 하는 장거리 경주인 것이다.
힘이 남아 돌면 열심히 달리기도 하고,힘들면 적절히 쉬어가며 뛰어가는 완급조절이 필요한 장거리 경주 말이다.
스스로 판단해서 풀코스를 뛸 수 없겠거든 ,하프 마라톤으로 만족하면 되는 것이다.
남들이 다 풀코스를 뛰어 1등을 하려고 기를 쓰며 뛴다고 나도 꼭 그래야 하는 법은 없는 것이다.
목표는 풀코스인데.체력이나 조절능력은 100미터 짜리라면 실패자가 되고 말 것은 자명한 사실.
하지만 하프 마라톤을 목표로 삼고 몸과 마음을 다치지 않으면서 주변 경관까지 즐기며 뛰어서 골인을 한다면
누가 그의 인생을 실패작이라고 말하겠는가?
그리고 누군가의 평가가,누군가의 시각이 왜 중요하다는 것인가?
제 멋에 사는 것이라고 말들은 잘하면서도 ,정작 남의 시선에 의해 살아가는 사람이 왜 이리 많은지?
나는 아닐까?
오늘 점검해 봐야지...
다음 블로그 '미개인의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