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게 뭐 있나요. 남편의 나쁜버릇을 똑같이 하는수 밖에...
수십년을 지켜본 남편의 습관은 저 외에는 시부모님들도 모르고 계실겁니다.
왜냐면 부모님댁에 가면 안그러고 얌전하거든요.
울 남편은 깐죽대장인데 그러지 말라고 좋게좋게 얘기하며 살다보니
어느새 훌쩍 나이가 들어버렸더라구요.
이제와서 남편을 길들이려니 고집이 쇠심줄이라 틀렸다고 믿고
반대로 지금은 제가 남편에게 깐죽대고 있어요.
남편도 제가 얄밉게 행동하니까 눈에 거슬렸는지 한마디 하더군요.
"그만 깐죽대라!" 구요.
드디어 남편이 깐죽의 형태를 저로인해 자신을 알게된것 같아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자기도 당하니까 이제서야 제 심정을 아나봅니다.
그래서 요즘은 남편이 깐죽대장에서 물러나 평범한 남편이 되었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