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63

재특회를 아시나요?


BY 미개인 2013-08-16

어제,68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한 종편에서 방영하는 걸 보곤 섬뜩한 느낌에 빠졌다. 

요약하면...

 

~8월 15일 방송된 한 종편방송사의  재특회에 관한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재특회, 그들은 왜 한국을 증오하나'에서는 재특회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한국인을 죽여라’, ‘한국여자를 강간하라’, ‘한국인은 일본에서 나가라’, ‘종군위안부는 없다’ 등 과격한 구호를 외치며 
일본신주쿠에서 혐한시위를 하는 이들은 전국적으로 회원수가 1만 3,000 명이 넘는,
 ‘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모임(재특회)’의 회원들이다.


재일 한국인들에게 차별적인 발언을 퍼부으며, 
과격한 행동을 거듭하고 있는 그들이 집회에서 외치는 욕설은 증오로 가득차 있다. 

일본의 저널리스트인 야스다 고이치는 ‘거리로 나온 넷우익’에서 이 ‘재특회’를 철저히 파헤쳤다. 

동경, 오사카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혐한시위, 하지만 이들에 맞서 ‘반차별’을 외치는 이들이 있다. 
이른바 반혐한 시위대. 역설적이게도 이들은 모두 일본인들이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는 일본에서 영원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재일 한국인’들이 있다. 
광복 후 68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신주쿠에서는 예전의 역사의식을 바꾸지 않는 이들과 새로운 세계관을 가진 일본인, 
그리고 한국인이 공존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야스다 고이치와 그의 저서를 통해 일본의 상징적 우익인 ‘재특회’를 철저히 파헤쳐 
과거로 회귀하고 있는 일본인 역사의식을 심층분석했다. 
--------------------- 

특히 방송 후반부에서 저들 재특회의 영상기록을 담당하고 있는 재일교포 2세의 증언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재일교포 1세인 아버지와 2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영화 공부를 했지만 
일본에서 재일교포로 살기가 너무 힘들어 한국으로 와서 활동하고 싶어했지만,
한국에서조차 반쪽바리라며 멸시를 당하는 차별을 겪곤 절망하던 차에,
지인으로부터 재특회란 혐한류단체를 소개 받아 ,그곳의 영상물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는 그.
여전히 한국을 그리워하는 한민족임이 느껴지면서 안타깝기도 했고,
저들을 대하는 나의 정신자세도 가다듬어야겠단 생각을 했다.
반혐한류 그룹의 사람들은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들이라 하지 않는가 말이다.

잘 나갈 때는 잠잠하던 일본 군국주의와 우익들이 ,어려워지자 발호하기 시작하고 동조 그룹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건 뭘까?
전세계적 지탄을 받으면서까지 극우적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호시탐탐 전쟁을 일으키려 하는 것은
저들의 해적질이나 해먹던 왜구적 특성을 드러내 보인 것에 다름 아닌데...
더욱 염려스러운 것은 과거 진주만 습격을 받았던 미국 등이 방심하고 있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인데,
혹여라도 두 나라가 공조하여 경제적 불황을 탈출하는 길을 모색하는 방법이 통하는 건 아닐까 싶은 것이다.
두 나라 모두 전쟁으로 재미를 보고 불황을 극복해 온 경험이 풍부한 나라들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다는 말이 진리라는 게 장구한 역사를 통해 증명돼 오지 않았던지?
누구에게 기대거나 ,선한 마음을 기대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라고 본다.
자주국방만이 살 길이라고 보는 것인데,
현재 우리 나라의 지도자 위치를 독차지하다시피 하고 있는 친일 매국노 세력들이 과연 그걸 해낼 수 있을까?
최근의 정치판에서 보여지는 분열조짐은 오히려 그들,군구주의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만들어놓고 ,
전쟁을 일으켜 제2의 도약을 하면서 요지부동의 저항없는 친일파 세상을 만들려는 꿍꿍이 속은 아닐까 염려가 되는데...
누구 하나 그런 염려스러운 상황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태평성대에서 과실이나 따먹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자리싸움이나 한가롭게 하고들 자빠졌다.
위대로운 상황은 아예 외면이고,주변의 예사롭지 않은 상황 등은 언론을 장악해서 알리지 못하게 막아버림으로써 
국민들의 귀와 눈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고 있다.

젊은이들은 말할 것이다.세상이 어떤 세상인데,그게 가능이나 하냐고....
하지만 우린 지난 대선에서 보지 않았는가 말이다.
독재자의 자손이,불법을 저질러 대권을 쥐게 됐다.
개표상황의 부정을 거론하는 이들도 많으나 확인된 바 없으니 열외로 하더라도,
얼마나 많은 어르신들이 과거를 추억하며,그리고 인간적인 동정심을 자극 받아서 독재세습을 가능하게 만들고 말았는가?
제아무리 백의민족인 우리가 모를 수 없는 하양색을 하얗다고 말해드려도,
무슨 소리냐며 친일 매국노들이 흑이라고 하면 흑이라며 들은 척도 안 하고,하얗다고 주장하는 이들을 종북,빨갱이로 취급한다.
수구 꼴통들이 흑이라고 하면 쌍수를 들어 환영하면서 맞다고 박수를 치고 뒤집어진다.
우리들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분발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나혼자만 알고 실수하지 않으면 되는 게 아닌 것이란 말이다.
부지런히 행동하고 알리고 설득을 해가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흥분을 하면 오히려 어르신들은 외면을 해 버리신다.
부드럽게 자는 이렇고 지는 이런데 이러쿵저러쿵해서 저들이 역사를 왜곡해가면서까지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걸 알려야 한다.
자손들에게도 우리의 역사를 알리고 ,역사를 소재로 대화하는 시간을 늘려가야 할 것이다.
역사에 무관심 한 것이 당여시되고 ,6.25가 뭐냐고,친일파가 뭐냐고 묻는 일이 얼마나 많이 벌어지고 있는가 말이다.

아주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절망감을 느끼는 일이 거듭될 수도 있겠으나 ,
우리는 과거 참여정부를 탄생시킨 저력을 갖고 있다.
물론 그보다 엄청난 민중파워를 확인한 역사적 기억들을 갖고 있다.
더욱 분발하여, 시대를 거스르는 독재세력을 극복해내고,
암약에서 당당하게 수면 위로 나오기 시작한 친일 매국노들을 척결해내는 데 미력이나마 저마다 최선을 다해가며 보태야한다.

시간이 되면 '재특회'란 검색어를 이용해서 다양한 정보와 동영상을 접해보기 바란다.
말도 안 되는 억지로 전일본의 국민정서를 뒤흔들고 있는데 그 세력이 날로 팽창하고 있다.
관동대지진 때의 망상에 사로잡힐 날이 머잖았다.
재일교포들에게만 떠넘길 일이 아닌 것이다.
우리 모두가 대동단결하여 경계하고,만일의 경우엔 물리쳐야 한다.
이제 제발 집안 싸움 그만 하고,자리다툼이나 하는 꼴불견 좀 그만 연출하고 민족의 앞날을 걱정해가자.
어영부영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며 저쪽애 가담한 사람들만이라도 부동층이라는 물위의 기름으로 대하지 말고 
저기와 여기는 확실히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데 온 힘을 쏟아얄 것이다.
저쪽을 분열시키고 궤멸시키며,우리가 일치단결하여 바른 길을 걸어갈 때,저들도 과연 이쪽이 옳았다는 걸 알게 되고
두 번 다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동족을 팔아먹고,나라를 팔아먹으며  배를 채워온 친일 매국노들의 심상찮은 움직임을 왜들 외면만 하고 있는지?
여당도 야당도 모두 그들의 아류라면 더 이상 정치권에 기대지 말고 우리들 국민들 스스로 극복해 내자!
당리당략이 최우선인 저들의 세 치 혀놀림에 더 이상은 농락당하지 말고 
당당하게 주인으로서 자리매김을 스스로 해 나가자!
그러려면 얼마간의 희생과 고통분담이 따르기 마련이다.
알량한 기득권만은 꼭 지켜내야겠다고 몸부림치다가 결국은 몽땅 잃고 마는 우를 범하진 말자!

우리 민족에겐 홍익인간이란 위대한 사상이 있지 않은가 말이다.
종교와 지연과 학연 모두를 철저히 극복해내고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진에 동참하자!

   다음 블로그 '미개인의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