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처서 입니다.
어제밤에 시작된 비가 그침없아 내리고 있습니다.
가을의 길목이라는 처서.. 정말 가을비 같은 느낌이 들어 갑자기 센치해 지는 하루 입니다.
그렇게 피곤하게 만들던 무더위도 시간 앞에서는 무력해지는 것을 보며.
왕짜증 내던 내자신이 떠올라 피식 웃음이 납니다.
이 비 그치면 가을 냄새가 물씬 나겠지요.
기다리던 가을이 오고 있는데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하는 생각으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