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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


BY 아들셋 2013-08-28

연애는 짧게,,

결혼은 13년차..

살면서 싸울일 왜 없었겠습니까

전 결혼과 동시에 시댁에서 시부모님 도련님과 살았고 허니문 베이비로 인해 더 맘고생 많았던 요자였죠.. 내가 살던 곳에서 멀리 떠나왔기에 (그래봤자 서울하늘아래지만,, ^^) 싸워도 오갈곳이 마땅치 않았더랬죠..

아이육아문제 시어른문제,, 젤 큰건 돈문제죠

나가고싶어도 돈이 없어 나갈 수 없는데 집에선 나몰라라 하시고

싸울때 미울때마다 이혼하고 싶은생각 왜 안했겠습니까?

허나 그때마다 꾹 참은거죠..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거든요

이혼해!라는 말을 한 순간부터 화해를 해도 분위기가 예전처럼은 안될거니까

가능하면 참고 참고,, 오해를 풀고 이해하며 살아가야져

앞으로도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