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바쁜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을 갖는다.부지런히 노력하는 사람이 결국 많은 대가를 얻는다.
--알렉산드리아 피네--
하루종일 하는 일 없이 빈둥거려 봤는지?
정말 빠르게 하루가 가버리는 것을 느끼진 않았는지?
이 적은 시간에 어떻게 출근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산책도 하면서 ,시장에 들러 쇼핑까지 할 수 있었는지 신기하기까지 하다.
틈틈이 책도 보고 ,애완견과 고양이도 챙기고,가게 주변 청소도 하고,서명도 받으러 다녔다니...
불가사의하다고 밖엔 할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아침부터 서둘러 바삐 지내면 ,시간이 남아 돌아 할 일을 찾아다니게 된다.
막간을 이용해 참으로 많은 일을 해낸다.
텃밭에도 나가보고,오는 길에 토끼 먹이도 뜯어 오고,신문도 보고,책도 읽는다.
블로그 관리도 하고,텔레비젼으로 오락 프로그램도 만끽한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 밤이면 선선한 밤공기를 호흡하며 밤하늘의 별도 우러를 여유를 갖게 된다.
가장 바쁜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을 누리게 된다는 저 말을 늘 실감하며 부지런히 살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부지런히 사노라면 큰 성공을 거둔다는 보장은 없을지라도 ,적어도 실패는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부를 놓고 말하더라도,큰 부자는 하늘이 내리는 것이라 거기까지 이를 순 없을지라도,
적어도 부지런한 사람은 망하진 않을 수 있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고 푸념을 하는 사람들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겉모습이 엄살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 바쁜 사람들이 좀 한가하게 지내면 좋겠다고 엄살을 피우다가도 막상 한가해지면 못견뎌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허세를 부리는 시간마저 아까워서 묵묵히 본분에 충실한 것을 알 수 있다.
미련하다시피 꾸준히 맡은 바에 충실하는 사람들이,많은 것을 이뤄낸 것을 보곤 다들 놀라워한다.
허세를 부리거나 치장에 쏟는 시간까지 아끼는 그들의 겉모습은 조금 추레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알찬 그들의 내실을 보곤 전혀 의외라는 듯 놀라워 하지만,
남에게 잘 보이고 싶어 안달하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부지런함은 부질없는 것임을 보여주는 반증일 뿐!
진정으로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 내실있는 인생을 설계하고 ,인생후반부까지 여유롭게 지내다 가면 좋을텐데...
한 때의 호기로,주변에 보이고 싶은 체면치레로 알맹이없는 빈껍데기 인생이 줄어든다면
세상은 훨씬 따스하고 밝아질텐데...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하는 식의 부화뇌동 인생은 참으로 어리석기 그지없는 것이다.
바쁘게 부지런히 스스로의 인생을 살찌워 가시길...
그들의 대열의 맨 앞에 나의 두 딸이 서줬음...
다음 블로그 '미개인의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