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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만끽


BY 코스모스 2013-09-16

모든게 완벽이 아닌 어설픈 단계에 있는 40중반의 아짐입니다. 

운전도 동네운전, 자전거도 평지에서나 가능하고...

의욕은 있어서 노력하에 약간 할줄은 알지만

겁이 많은 성격이어서 좀처럼 진전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쩝

네비있는데 왜 운전을 못하냐 남들은 말하지만

전 네비 말 듣고 가는것도 둔해서 그런지 어려울거 같아 용기가 안납니다.

늘 가던 길이면 별 무리없는데 처음 가는길이라면 어디쯤에서 신호를 받아야 안헤맬지

어디쯤부터 미리 차선을 바꿔야할지 등등.. 당황해서 사고라도 날까봐 겁이나요.

자전거도 일반 도로에서는 운전이 서툴러 사람들과 부딪힐까봐  힘들게 끌고가다가

자전거 전용도로에나 가야 라이딩 한답니다.;;

오늘 간만에 용기내서 신대방역에서 안양천까지 자전거도로 달리고 왔어요.

오랜만에 탔더니 첨엔 뒤뚱거리다가 나중엔 내 페이스를 찾아 달렸어요.

왕복주행하니 한시간 정도 소요되었네요.

그래도 용기내 하이킹하고 온 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