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신체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요.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은 마음의 건강을 위해 얼마나 자주 운동하고 있습니까?"
--버니 S.시겔--
다이어트를 위해.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는 걸 동네 어디서든 볼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명절 끝엔 공터가,운동장이 차고 넘친다.
그래서일까?
평균 수명은 날로 늘어만 가고,아이들의 몸은 놀라우리만치 튼실하고 예쁘다.
그런데,정신적 수준은 날로 후퇴를 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으니...
대통령이란 사람이,국회의원이네,장관이네 하는 사람들의 정신 건강이 심히 우려스럽기만 하니...
어찌 그런 생각을 갖지 않을 수가 있을가?
상식과 도덕,양심과는 담을 쌓은 듯한 건강하지 못한 마음의 소유자들이 부와 권력을 누리고 사는 게 도처에서 보인다.
그 무엇보다 물질이 가치평가의 기준이 된 지도 이미 오래됐다.
어떤 차를 굴리느냐에 따라 인격을 판가름하고,어떤 집에 사느냐가 그의 가치를 드높이기도 하고,추락시키기도 한다.
어이없는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져도 사람들은 별로 개의치 않으며 ,오로지 많은 물질을 축적하는 데만 열심인 모습이 여기도...저기도...
하지만 그렇게 육체적,물질적 풍요만 중요시하며 마음의,정신의 건강을 소홀히 한 결과는 어떤가?
근사한 육체의 소유자가,아주 많은 부를 누리면서도 행복하지 않다며 인상을 찌푸리고 전투적인 모습으로 살아간다.
나보다 나은 인간은 어떻게든 이겨먹어야 겠다며 싸움을 걸어대고,나보다 조금 못하다 싶으면 무시하기 바쁘다.
어딘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는 것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잠시 언급을 하고 만다.
그러곤 뒤돌아서면 물신을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에 빠져들고 있다.
자연스레 사람들의 욕심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아만 가고,그러다보니 나눔엔 인색해져만 간다.
어쩌다 옳은 소리를 하고 양심선언을 하는 사람이라도 나타나면 ,공격하기 바쁘다.
'그래...너 잘났다.쥐뿔도 갖지 못한 주제에 얼마나 잘 사나 보자.'며 소유의 크기를 들이밀며 기를 죽이고 싶어한다.
심지어는 집단으로 공격을 해대서 ,바른 말 하면서 살기가 어려워지고,양심선언을 하면 발붙일 데를 찾지 못하고 괴롭게 살아가게 된다.
사회의 비리를 고발하면 ,사회전체로부터 집단 따돌림를 당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지금 내가 그렇다.
권 은희 수사과장이 ,동료들의 배신으로 궁지에 몰리고 있다.
마음 운동이 절실한 시기가 아닌가 말이;다.
건강한 마음을,건전한 정신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이 절실하다.
도덕 회복 운동이라도 벌여야 할만큼 '도덕적 해이'란 먹구름이 사회를 온통 뒤덮고 있는 형국이니...
올바르게,청빈한 삶을 영위하려는 사람이 바보취급을 받는 세상이 되다보니,
'그래...나하나 잘 산다고 세상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나만 손해보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니 나도 저들처럼 살리라!'
어느 새 그들과 함께 세상을 혼란시키는 분위기에 휩쓸려 불의와 부정을 저지르고 있고,협조하고 있다.
내 차만 깨끗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남들이야 보거나 말거나 차창 밖으로 양심을 마구 내던지고 있다.
세금을 무주공산이라고 생각하며 가능한 한 많이 챙기고 보자고 공무원들이 기를 써대면서 부패지수를 마구 높이고 있다.
그러다 걸리면 재수가 없는 것일 뿐,부끄럽거나 하지도 않다.
그동안 챙겨놓은 걸 파먹으며 살면 된다고 생각하고 말아버린다.
그래서 도둑질을 할 수 있을 때 많이 해두자며 점점 대담하게 도둑질을 해대고 있는 모습을 도처에서 볼 수 있다.
도둑질도 하려면 크게 해야 얼마간의 자숙기간을 지내고나면 호의호식할 수 있다며 정신 못 차리고 도둑질에 여념이 없다.
굴지의 기업인들이 수백억을 도둑질해 먹었다가 걸리면 수억,수십억을 기부하며 보석신청을 하면 못이기는 척 사면복권 시켜주고 만다.
어이없는 일 아닌가 말이다.
과연 나는 떳떳하기만 하다며 남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자신있게 항변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자랑스러운 한민족으로서 ,민족적 자긍심을 운운하거나 국격을 논하기엔 너무 부끄러운 자화상이 아닌가 말이다.
마음의 운동에 힘써가야 한다.
정신개혁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이,정신이 건강해지고 건전해지면 불안감이 없어지고 두려움이 없어지며 행복지수가 치솟는다.
좀 더 갖기 위해 불안해서 두다리도 제대로 뻗고 잠들지 못하거나,자신이 도둑질 한 것처럼 누군가가 훔쳐갈 수도 있다며 지키느라 불안해하지 않을 수도 있다.
도둑질로 사는 사람의 눈엔 나 아닌 모든 사람들이 다 도둑놈으로 보일테니까...
나 아닌 다른 사람은 다 틀렸다고 생각하는 데서 오는 언어현상이 바로 ,다르다를 틀리다로 말하는 것의 원인이라고 말하면 지나치다고만 할 수 있을까?
방송이나 ,일상생활에서, 다르다고 생각하고 틀렸다고 말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
다르다와 틀렸다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현상이 ,무의식적으로 말로 드러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금 이대로라면 세상이 골백 번 바뀌어도 행복지수는 결코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이 중심을 찾아가면 하루가 다르게 행복지수가 올라가면서 전사회가 행복해질 것이다.
정말 거지발싸개처럼 살아가면서도 행복해하는 미개인을 보고도 모르겠는가?
그리고 마음이 건강해지면 육체도 더불어서 건강해진다.
몸과 마음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 것이다.
몸을 떼어놓은 마음을 상상할 수 있는가?영혼을 팔아먹은 몸이 과연 건강할 수 있을까?
불가분의 관게인 것이다.
몸의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처럼,마음의 건강을 중요시하며 하루하루 마음 운동에 애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정말 좋겠다.
그제서야 의로운 지도자가 나타나서 세상을 바람직하게 개혁해보고 싶어할 것이다.
세상이 이처럼 어지러울 때면 제아무리 훌륭한 지도자도 능력발휘를 못해보고 말것이 분명하니
어느 누가 감히 나서고 싶어할 것인가 말이다.
우린 지금 그런,영웅적 지도자가 될 가능성을 듬뿍 가진 사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들 모두가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져서 그에게 세상변혁이라는 지상과제를 실현해보라고 맡겨보면 어떨까?
그리고 뒤를 이어 더더욱 새롭고 바람직한 세상을 이끌어보고픈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토양조성에 기여하는 건 어떨까?
말로만 인격이네,인권이네 떠드는 사기꾼들에게 휘둘리는 일은 없어야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모든 건 우리들 자신에게 달려있음을 깨달아가야 할 것이다.
대오각성을 하자!
다음 블로그 '미개인의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