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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안의 자식이라더니


BY 맨처음 2013-10-19

주말 영화 예매권이 두장 있기에

두 아이키우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딸내미에게 이번주말에 다른일 없으면

영화예매권 줄테니 신랑이랑 둘이 영화보고 오라고 했더니만

아직까지 함흥차사네요..

 

아이 봐 준다고 둘이 오붓하게 영화관 데이트 하라고 했건만

뭐하는건지 원~~

 

사위가 있는 주말이나 휴일엔

딸내미에게 전화하는것도 조심스럽더라구요.

모처럼 주말에 오붓하게 있고 싶은데

장모가 눈치없이 전화하면 안되잖아요.ㅎㅎㅎ

 

이래서 자식은 품안의 자식이고

결혼하고 나면 내 품을 떠나는거라고들 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