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화 예매권이 두장 있기에
두 아이키우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딸내미에게 이번주말에 다른일 없으면
영화예매권 줄테니 신랑이랑 둘이 영화보고 오라고 했더니만
아직까지 함흥차사네요..
아이 봐 준다고 둘이 오붓하게 영화관 데이트 하라고 했건만
뭐하는건지 원~~
사위가 있는 주말이나 휴일엔
딸내미에게 전화하는것도 조심스럽더라구요.
모처럼 주말에 오붓하게 있고 싶은데
장모가 눈치없이 전화하면 안되잖아요.ㅎㅎㅎ
이래서 자식은 품안의 자식이고
결혼하고 나면 내 품을 떠나는거라고들 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