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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시간 지나고


BY 맨처음 2013-10-24

어젯밤 삭신이 쑤셔 깊은잠을 못잤다지요.

 

그래도 아침은 해야겠기에 일어나

따신밥 해서 아침차려주고

표시도 안나는 집안일 이것저것 좀 하고

미용실에 가서 머리 퍼머하고

오늘 장날이기에

시장 한바퀴 돌아서 반찬거리좀 사고

집에 돌아와 늦은점심 한술뜨고~~

이제부터는 내 자유시간입니다.

 

평소엔 늘 점심 먹고 미용실에 가는데

오늘은 오전에 갔더니

미용실 원장님이 언니 얼굴이 왜이리 푸석하냐고

어디 아프냐고 묻네요.

 

어제 맘먹고 머리 하려고 나왔더니

미용실 문은 잠겨있고 원장님은 통화도 안되고

원장님 얼굴 못봐서 애가타서 그런다고 말하고

한바탕 웃었다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