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약하고 머리숫이 많지않아 파마는 1년에 두어번 합니다.
한 번은 셋팅 펌이고 나머지는 열펌을 하는데
동생이 머리좀 잘라 보라고 해서 주위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나에겐 긴머리가 젤로 잘 어울린다는 말에
이번에도 셋팅을 했답니다.
미용실도 여기저기 바꾸지않고 그런대로 무난한데 다닌지가
5년이 넘다보니 원장샘도 알아서 가격을 받네요.ㅋ
그런데 변화가 없어서인지 괜시리 아쉽네요...ㅎ
과감하게 잘라볼껄 그랬나? 하다못해 단발이라도 해볼껄..
꼭 해보지 않으면 미련이 많답니다.
다음엔 좀 강하게 펌을 해볼까? 혼자서 궁시렁거리며 머리를 만져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