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했던 옆지기가 10시반쯤 되어 들어오네요.
순간...오늘도 점심을 차려야 하는구나~~
하는 귀찮은 생각이 먼저 드는건??ㅋㅋ
(옆지기가 들으면 안좋겠지만 솔직한 내심정이랍니다.)
들어오면서 컴앞에 앉아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으니
난 뒤에서 어정어정 거리다 티비나 보고하다가
점심시간이 되었기에
팥 삶아서 찰밥 해 줬어요.
점심 먹어야 나갈게 분명하니 얼른 밥을 먹였더랬죠..
구운김에 싸서 맛있게 먹고
차 한잔 마시고 나갔네요.
작전성공~!!
나갔다가 시간이 어중간하면 집에 와서 밥 먹고 갈때가 종종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