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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BY 맨처음 2013-11-13

오늘은 하루종일 은별이랑 노느라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네요.

어찌나 궁금한게 많은지 물어보는것도 많고

그만큼 재잘거리니 먹고 싶은것도 많고..

 

이제 만화를 보면서 감정도 느끼는지

눈물이 글썽이며

만화속의 아빠를 찾더라구요.ㅎㅎ

그모습에 정말 감동이었어요.

 

오후에는 예나까지 합세를 하니

온 방을 기어다니며 참견하는 예나가 더 힘들더군요.

 

딸내미 퇴근해 와서 집에 가자고 하니

우리은별양.... 안간다고~ 할머니랑 밥먹고 잘거라네요.

어린이집 안가고 할머니랑 놀아 재미있었냐 물으니

그렇다고 하는거있죠~

가끔 친구 이름도 부르고 하더구만...........ㅋㅋ

 

옷입고 가자고 달래도 안들어 할머니랑 함께 가자고 하니

그제서야 옷을 입네요.

그렇게 달래 옷 입혀 데리고 나가 차에 태우니

할머니 안탄다고 울며 갔어요.

 

우리집에 오면 증조할머니가 계시는걸로 아는지

집에 들어서면서부터 또할머니를 찾고...

이러니 어찌 예쁘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