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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고맙습니다


BY 큰눈이 2013-11-26

올 김장은 

어머니께서

여름내 가꾸신

배추로 담그어 그런지 참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이슬이 마르기 전에

밭에 나와

일일이 벌레를 잡으시고

유기농으로 기른 배추라 작긴 하지만

김장을 담그어 놓으니

크기도 알맞고

절이기도 쉬웠습니다.

어머니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