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이지만
지금 안하면 잊어버리지 싶어
7시도 안된 시간에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온세상이 하얗게 뒤덮인 새로운 세상이 예쁘긴 하지만
눈길, 빙판길 무서우니 외출하지 말고 집에 계시라구요~
당연히 문자로 답변이 올줄 알고 기다렸는데
한참 후...
집전화가 울리더군요.
이렇게 이른시간에 문자도 보내주고
행복하시다고........ 고맙다고..........부터 시작해
한참동안이나 모녀의 수다는 계속되었지요.
외출하지 마시라 문자 보냈더니
성당에 장례미사 가셔야 한다네요.
이런일은 내가 말린다고 안하실분이 아니기에
조심히 다니시라고 부탁만 했답니다.
할말이 많은데 문자로 못할것같아 전화를 하신거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