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생전 처음 와보는 낯선 나라 베트남에서
부부끼리 연말을 오붓하게(?) 보냈답니다~ㅎㅎ
울랑구 딴에는 회식하러 몇번 가서 맘에 든곳이 있었는지
시내 나가서 저녁 먹자길래 단둘이 나갔다지요~
레스토랑이 크고 깔끔해서 좋긴한데,, 알수없는
음식들~ㅎㅎ(영어 좀 쓰지,,ㅠ)
결국 우리는 사진을 보면서 쏘세지랑 고기를 주문하고
막판에 샤브샤브 같은게 있길래 그걸 주문했는데~!!
악~~~~~~!!!!!!!!!!!!!!
초반부터 심상치 않게 무슨 알 같은걸 넣는데 피가,,ㅠㅠ
랑구랑 저랑 비위 상해서 거의 먹지도 못하고 왔어요~
울랑구는 어제까지도 배가 아프다던데 오늘은
상태가 양호한지 몰겠네요~ㅎㅎ
우리의 연말은 이렇게 색다르게 흘러갔고
새해도 타국에서 둘이 외롭게 맞이했어요~ㅠ
그래도 우리 모두 새해복은 마니 마니 받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