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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게 주는 선물


BY 평범주부 2014-01-27

밤이 아직 깨어 나지 않은 새벽마음에게 주는 선물
오늘도 변함없이
의무적으로 가야 하는 현실의 일터
아직 하늘이 잠든 공간 사이에
서리 놀다 간 흔적이 있는 자동차 유리
밤새 찬서리 놀다 간나 보다
지금의 내 마음 같은 찬서리 얼굴
하얀 백지장 같은 얼굴에
바늘 같은 금이 참 많이도 가 있다
어쩌면 나의 마음 같은 생각도 들고
이 친구 얼굴에 난 상처를 치료 해 주어야
내가 가야 할 길 갈 수 있기에
차가운 공기 따스하게 데워
찬서리 얼굴을 씻어 주니
깨끗하고 환한 얼굴이 보이내요
시린 공간 남아 있는 빈 자리
내 마음의 유리창도
현실에서 따스한 마음 찿아
따뜻하고 깨끗하고 포근하게
데워 주고 씻어 주고 감싸 주고 싶은
오늘이 라는 시간
하루에 다가 오는 인연
하루에 마주 하는 시간
따스한 미소로 마주하고 지내렴니다
마음에게 따뜻한 하루를
선물 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