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행동이라는 것은 없다.위대한 사랑으로 행한 작은 행동들이 있을 뿐이다.
--테레사 수녀--
위대한 행동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참 많은 것 같다.
그럴듯하게 보이고,얼마간 수하들도 거느릴 수 있고,말과 행동이 적절히 어긋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무리들이
뒷골목도 아닌데,링이나 운동장도 아닌데,정치판에 뛰어들어 누가 가장 추한가 보자며 이전투구에 여념이 없다.
식언을 밥먹듯 일삼다가 ,안 철수가 약속을 지키기 위한 회동을 갖자 하니 새누리는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민주당은 마지못해 나와선 체면치레만 하려고 하는데,
그걸 보고 새누리당에선 뜬금없이 정치적 '수작'을 한다면서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지껄여댄다.
대국민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길을 모색해보자며 만나는 것은 '수작'이고,1년 넘게 거짓말만 해대는 자기들은 떳떳하다며 ...
뻔뻔한 면상들을 들이대기에 바쁘다니...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일단 한 번이라도 더 얼굴 보이는 게 중요한 ,저 무리들은 사랑이 뭔지는 알까?
딸같은 아이들한테 '수작'이나 부려대고 성추행을 서슴지 않는 저들이 테레사 수녀의 말을 들으면 뭐라 생각할까?
위대한 행동은 없다고 단언하듯 말해 버렸다.
위대한 행동을 헤보겠노라 나서서 떠드는 것들은 하나같이 사기꾼이라고 테레사 수녀가 일갈해 버렸다.
위대한 사랑만이 있고,그것이 실천으로 이어지면 비로소 위대해 보이는 행위가 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친일 매국노,탈세,병역기피,성추행,부패,사기...
정말 잡범들만 모아 놓은 듯한 탐욕덩어리들이 위대한 일을 해 보이겠노라고 나섰다가
지난 1 년간 한 일은 아무 것도 없이 공약파기만 하고 새로운 거짓말로 이전의 거짓말을 가려대고 있는데,지지율 60%라니...
재주들은 정말 좋다.
지난 대선에선 개표과정에서 그 진면목을 발휘했다는 신출귀몰범들의 작태이리라.
질질 끌려다니다가 실컷 퍼주고 겨우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늉만 한 것 외엔 한 것이라곤 없는데...
사랑회복 운동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육체적 사랑이든 정신적으로 위대한 사랑이든 사랑이 메말라 버렸다.
초등학생들의 이상형을 들어보면 아연실색하게 된다.
스펙이 최고이고,능력이 최고이지 사랑따윈 안중에도 없다.
그런데 어른들이야 말해 무엇하리?
정치도,경제도,교육도 ,인생도 사랑이 배제된 계산속만 중요시하면 제대로 굴러갈 리가 없다.
계산기에 주눅든 뜨거운 육체적 사랑도 마구 권장해서 출산율도 올리고,그렇게 확산된 가정문화가 사회를 이끌어 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사랑만 쏙 빠진 시정잡배들의 개망나니 짓이 눈과 뇌를 현혹해대고 있다.@^@
드라마는 온통 불륜이나 허황된 충격을 주는 것이라야 살아 남을 수 있고,
뉴스에선 정치꾼들과 경제사범들의 광란이거나 ,공무원들의 부정부패가 주를 이루고,
오락프로그램에선 어린 아이들이 거의 발가벗고 나와서 조금이라도 더 자극해서 자기 팬을 만들고야 말겠단 식으로 피가 튀긴다.
차라리 포르노는 그러려니 하고 봐서 괜찮지 않을까?
이건 전국민이 다 보는 자리에서 가능한 짧게 입고,가능한 한 옆구리 시원하게 찢고,가능한 몸의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
처음엔 나도 멋 모르고 헬렐레 봤었는데,지금은 우연히라도 지나치게 되면 왈칵 불쾌해진다.
그 어디에도 사랑은 없이 계산속과 탐욕뿐이다.
웃음을 판다는 홍등가의 종사자들과 그들이 뭐가 다른가 말이다!
진정 위대한 것이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