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174

너무 이뻐하시니...


BY 마가렛 2014-03-19

퇴근길에 함께 봉사했던 왕언니를 만났다. 

언니는 멀리서 날 보더니 그 특유의 큰 웃음으로 나에게 다가오시며

퇴근하냐며 웃으며 물으신다.

언니는 늘 나만 보면 다른사람보다 더 살갑게 잘해주신다.

내허리에 팔을 두르시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신다.

몇몇사람들은 그언니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만 나에겐

정이 넘치게 뭐라고 해주고 싶어서 늘 준비하시는 언니같다.

참 내가 인덕이 많나보다.

어딜가나 사람들이 덕을 베푸는데 특히 나보다 연장자들이

좋아하고 이뻐해주시니 고맙기 그지없다.

언니 고마워요~

그런데 다른사람들이 보면 편애한다고 할테니 다른사람들에게도 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