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분 전 만큼 먼 시간은 없다.
--짐 비숍--
미국 태생의 저널리스트인 짐 비숍은 이 외에도
"아무리 현명한 자가 봐도 미래는 탁한 거울일 뿐이다.누구든 들여다 보려하면 근심 어린 얼굴의 희미한 윤곽을 볼 뿐이다."
그러니 현재의 거울을 닦고 스스로를 가다듬어라.는 등의 헌재 시제를 중요시하는 말을 많이 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일 분이란 아주 짧은 시간을 별 생각없이 보내고 나서 되돌아보면 그것은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과거가 돼 있으니...
지나놓고 후회를 하거나 미련을 갖지 말고 주어진 순간순간마다에 최선을 다하며 살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아주 잠깐 방심함으로써 허송세월을 하고 나서 "아차!"하고 돌아보면 손에 닿을듯 말듯 되돌릴 수 없는 곳으로 사라져버렸으니
유난히도 멀게 느껴질 것이란 말이다,
그렇게 우물쭈물 '머나먼 일 분 전'을 쉬지 않고 만들어 내면서도 위기 의식을 못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서 되는 일도 안 되는 일도 없다며 세상을 원망하고 주변 환경을 탓하며 분통을 터뜨려대는 사람들을 우린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는 사이 현재는 계속 '1 분 전'으로 멀어져 가고 있는데...
쉬지 않고 닥쳐오는 미래는 순간적이랄 수 있는 현재의 터널을 지나쳐 과거라는 시간분쇄기 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있다.
지금껏 살아온 경험과 책이나 매스컴 등을 통한 간접 경험을 통해 앞날은 얼마간 대비할 수도 있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라는 것이 아니다.
조만간에 현재가 될 미래를 좀 더 윤택하게 살기 위해 배우거나 사색을 하거나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충전을 하는 정도를 희생이라고 해야 할까?
과거는 똑같은 실수나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한 거울 쯤으로 생각하고 말아야지 ,후회나 미련의 계기가 돼선 안 될 것이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후회나 미련의 부작용은 실로 자심하기 때문이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어쩔 수 없는 과거에 연연하느라 몸도 마음도 상하는 부작용만 끌어안는 것이야말로 가장 어리석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를 즐기고,대비할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는 삶이야말로 진정 현명한 것이라 할 수 있으니...
잠깐 편하자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자연을 훼손시켰다가 ,나중에 복귀시키려 수십 수백 배의 고생을 자초하고 있다.
주변 열강들은 역사를 왜곡해가면서 지난 상처를 감추려거나 치유받으려 하고 있다.
일본의 역사왜곡을 통한 영토찬탈을 위한 몸부림을 치면서 세계적으로 불리한 여론을 불러 일으켜 외교적으로 망신을 당하고,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해 남한이나 북한을 역사적으로 자기들 나라의 소수민족이었을 뿐이라며
유적지 등의 훼손 등을 통한 역사왜곡을 끊임없이 도모하고 있다.
개인들 중에도 스스로의 지나간 과거를 숨기고 꾸미고 가식하며 살아가려고 하다가 망신을 당하는 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조금 편리하게,힘 안 들이고 쉽게 누리고 살려다가 죄를 짓곤 하는데,
잠깐의 이익을 위해 길고 긴 앞날에 먹구름을 씌우는 것이야말로 소탐대실의 본보기가 아닐까?
더군다나 100 세 시대가 도래하고 있잖은가 말이다.
후회하지 않을 시간경영의 귀재가 되려면 스스로에게 솔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행위자가 되고, 감시자가 돼야 할 것이며 ,스스로 심판까지 해야 한다.
제3자와의 행위에 있어선 변명이나 합리화 등을 통해 용서를 구할 수도 있고 동정을 얻을 수도 있지만,
'나'와의 관계에 있어선 변명도 합리화도 통할 수가 없다.
유일하게 거래가 가능한 것은 심판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 정도일텐데,바로 욕심의 조절이 그것이지 않을까?
'나'와의 관계에서 당당할 수만 있다면 ,타인과의 관계에서야 두 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내가 욕심을 줄이고 현실에 만족하며 행복해 하다보니 ,더 이상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
체면치레 따위에 정력을 쏟는 것이 얼마나 어이없는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누가 보는 사람은 없지만 스스로 만든 규칙을 충실히 지키려 애쓰는 자신을 보는 것이 참으로 뿌듯하다.
수시로 욕심을 줄여가니 ,저절로 씀씀이가 줄어가는 것이 되면서 지금의 것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굳이 머리 싸매고 고민하지 않아도 노후대비책이 저절로 다가와주는 꼴이다.신기하다!^*^
인생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