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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로 친정 나들이


BY 주리랑 2014-04-28

갑자기 비맞고 고추 심는다고 해서 예정에도 없이 친정 나들이 했네요.

아침부터 간단하게 애들 짐만 싸서 내려갔는데 이미 고추는 다 심으시고...

내심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이렇게 안하면 바빠서 얼굴도 못 볼것 같아서 거짓말 하셨다네요...ㅠㅠ

나 지금 몸도 피곤하고 할일도 많은데..

요즘 과로하셔서 일손 도우러 어렵게 내려갔는데..

엄마가 해주시는 밥만 맛나게 먹고 올라왔네요..

저녁에는 부모님을 위해 맛있는 저녁 사드리고 왔네요.

몸은 힘들어도 왠지 뿌듯한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