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부부  

ㅋㅋㅋㅋㅋ 이젠 익숙해 질때도 됐는데 아직도 여전히 서로를 오해 하고 있어요

물론 주위 분들도 저랑 남편이 의견 주고 받으면 싸우는줄 아시더라구요

뭐? 그래서? 어쨌다고! 알았어.

이 단순한 말만해도 아이들도 그렇고 싸우는줄 알아요

아니야~ 엄마 아빠 의견 주고 받는거다 이러는데 못믿는 눈치

ㅋㅋㅋㅋㅋ

근데 우리부부 문제는 4마디 이상 넘어가면 싸우는듯 ㅜㅠ  

그래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금방 또 풀립니다.

욱 하기도 하지만 금새 오~ 이리와 !!하는

가끔 난 속상해서 친구들 한테 말하면 친구들은 니네 아직도 연예하냐고

나는 심각한데요 ㅋㅋㅋ 싸우는게 유치하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유치하기도 한거 같아요 ^^

여전히 저희 부부는 고잉 투더 전쟁 ㅋㅋㅋㅋ

저희 부부 주위에 있으면 쐐~ 해지는 오싹함이 전해 집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모르는 그런기분 ㅋㅋ

가끔 우이 신랑 농담때문에 더더욱 그런듯 보통사람은 알아 들을수 없는

하이개그 ㅜㅠ

저랑 주위 분들은 절대 웃지 못할 개그본능이 있는거 같아요

가령 무슨 물건을 사도 판매하시는분이 이거 좋아요 하면

그 거짓말 확실하죠?.....하면서 나랑 그사람만 무안하고 남편 혼자 웃어요

흐규흐규~~~!!! ㅜㅠ

 ㅋㅋㅋ 그래도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누가 그 자리 대신할수 없는

내 남편이고 애들 아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