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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만원 주고 삼백만원 받기


BY nono 2014-05-31

어제저녁 둘째 녀석이 느닷없이 돼지를 잡자고 하여서 육 칠년 키운 돼지를 잡았는데요,지폐,동전 엄청 나왔어요 

거의 삼백 만원 정도 입니다

그런데 이돈 엄마 다 쓰라고 주는데 부탁이 있다네요

아들을 믿으라고 하면서 나쁜데 쓰는것 은 아니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오십만 원 을 지금 현찰로 달라는 겁니다

아직까지 엄마 속 썪여본 일없이 착한 녀석이라 걱정은 되면서도 그 자리에서

오십만원을 주었더니 볼 일 있다면서 나가더니 밤 열두시 가 되어서야 들어왔네요.   무슨일 인가 궁굼해서 입이 근질 거리는데, 믿고 주었으니 물어 볼수도 없고 참  , 별 생각이 다들고.. 별일 없기 만 을 바라야지요

 

요녀석 고 3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