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년퇴직을 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우리 남매가

어떤 선물을 해드리면 좋을까 고민을 좀 했는데요. ~ 엄마가 귀뜸을 하시길

치아가 요즘 상당히 안좋으셔서 식사를 잘 못하신다고그러셔요..

직장생활이 너무 바빠서 우리들과 여행도 잘 못가셨는데 이제와보니

참 열심히 사셨던것같아서 아버지이 정년퇴직이 남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앞으로 엄마랑 여행도 좀 다니시고, 다른 일자리도 찾으시려고할텐데

자식입장에서 기운내시라고 응원의 메세지로 임플란트를 하시도록 깜짝이벤트를

해드리려고 아버지 직장에서 가까운 치과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갑자기 모시고 갔지요. ㅎㅎ 아버지는 물론 놀라시고 임플란트가 고가인데

그냥 틀니같은 거로 할려고하셨다고 극구 안하신다고 하셨지만

고집쟁이 우리 남매가 우겨서 드디어하셨답니다. ~~~

선배형이 추천해준 경산 라온치과에서는 임플란트를 하기전에 치과질환이 있는지

세밀하게 검사과정을 통해 치아상태에 문제가 생기지않도록 특히 연세가 있는 분들의

임플란트의 경우 더 신경을 써준 것같아 든든했어요.. ^^

이 수술이 쉬운 것은 아니라는 거 다들아실거에요. 잘못되면 재수술이나 임플란트를 제거해야한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정말 잘 하는 곳에서 받아야한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이제 2달이 좀 지나갔는데 상당히 편하다고 아버지가 그러세요..

우린 아직 경험이 없으니 얼마나 편하신지 말씀으로만 이해했지만 괜히 잘했다

스스로 대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