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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할머니사랑은 손주며느리가 합니다. ~~


BY 마이베이비 2014-07-09

저희 시할머니 하루가 멀다하시고  어깨와 허리가
아프다고하세요. 연세가 있으시니까 어쩔수 없다지만
일반 통증클리닉을 모시고 다녔는데 별 효과가 없다고하시네요.

하긴 특효약이 없는한 한번에 나으실수는 없을것같지만요.
드시는 약만 한 공기씩 늘어나는 다른 질환과함께
통증때문에 잠도 잘 못주무시고 하셔서 한의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고해서 

알아보다가 규모가 큰 부산 체담한방병원으로 가게되었는데요.

생각보다 정말 크더라구요. 시할머님이 치료비 비싸게 나온다고 걱정을하셔서

ㅎㅎ 제가 아니라고 한방병원이라서 건물이 크고 좋은거지 진료비가

따라서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까지 드렸어요 ㅎㅎ

당신 통증보다 자손들 주머니 걱정이 더 많으신 할머님이 이제

얼마나 사실지 모르겠지만 그 동안 지긋지긋한 통증으로부터 잠시라도

편안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한 동안 꾸준히 모시고 진료를 다녀서 그런지 혈색도 좋아지시고

통증이 좀 나아지는 것같다고 하시네요.

저도 세월이 흐르면 어쩔 수 없이 할머니 나이가 되겠지요. ~~

미리미리 시할머님을 통해 노후건강에 대해 깊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는것같아요.

 노화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