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맞춰 면학에 힘써라.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도잠--
도잠(365~427) 중국 동진의 시인.도연명의 본명이 도잠이다.
하급 귀족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고,부친은 일찍 사망했으며 ,젊어서부터 입신의 포부를 갖고 면학에 전념해,29 세에 주관리로 임했으나,
현을 시찰하러 온 군의 관리에게 절을 할 수 있겠느냐며,
"내 5두미의 봉급 때문에 허리를 굽히고 향리의 소인에게 절을 해야 하느냐?"는 명문구를 남기고 현령 자리를 내동댕이 쳤다 한다.
그 때 전원으로 돌아갈 심경을 말한 것이 '귀거래사(歸去來辭)'이다.
이후,심양에서 은일(隱逸)의 선비를 자처하고 처세하며 명성을 얻었다.
그곳에서 논밭을 갈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전원시인으로 맑고 깨끗한 시를 많이 썼다.
문장도 뛰어나서 이상의 세계를 그린 '도화연경'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술을 좋아했으며,국화를 사랑하는 온화한 성격이었던 그는 쉬운 말로 시를 쓴 것이 특징이며,
유교와 노장 사상을 흡수하여,인생의 진실을 추구한 시인이었고,조정으로부터 은사에게 주는 좌저작랑이란 관직을 받기도 했다.
은일,전원 시인으로서의 평가 외에도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 절의의 선비,권력자에 저항하는 경골한 인간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의 시는 4언시 아홉 수와 ,5언시 120 수 정도가 남아있고,부(賦),산문,잡전이 다수 전해진다.
초고속으로 급변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이 말은 아주 필요한 말일 것이다.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이 되고 싶거나,적어도 뒤쳐지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리고 온갖 사기꾼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우린 쉬지 않고 보고 듣고 읽고 생각하며 공부를 게을리해선 안 되는 것이다.
보이스 피싱이나 정치적 세뇌공작 등이 공부를 게을리 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인데...
그 피해사례의 수가 엄청나다는 데 혀를 내두를 정도이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할 수 있다.
반만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민족 정체성을 반세기 만에 깔아뭉개고,변조 ,날조하는 친일 매국노들이 ,
부와 권력,문화,지식 계층 등의 최상층부를 장악하곤 ,눈 앞에선 줄까말까 약을 올리면서 거기 시선을 빼앗긴 민중들의 호주머니에서 도둑질을 해대고 있으니...
민족적 저력이 이뤄낸 근,현대사에서의 물질적 발전을 일본제국주의자들과 그에 부역한 친일 매국노들의 업적이라고 세뇌를 시키고 있고,
그 친일 매국노의 대표적인 척결대상 집안의 씨앗인 김 무성이 과거사를 청산하겠다는 눈에 보이는 사기공작으로 집권당의 당대표가 됐으며,
부정부패의 온상의 주인공인 공약파기,거짓말 정부가 부패척결,국가개조라는 하품나는 야바위를 펼치며 뒷구멍으로 더러운 부와 권력을 챙기는 데 혈안이 돼 있다.
그러다 보니 온갖 공공기관과 공기업들이 아예 앞다퉈 마피아 실체를 드러내곤 ,우위를 점하기 위한 세력다툼이라도 하는 듯 개지랄 발광들이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손으로 자신들을 도려내겠다는 뻔한 거짓말,뻔한 사기행각을 펼치고 있는데도 당한다.
왤까?그들의 실체를 모르기 때문이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이미 적나라하게 까발려진 그들의 실체를 알기 위한 약간의 시간 마저도 아까워하며
당장 먹긴 곶감이 좋다며 달착지근한 사기 냄새에 열광들을 하고 있다.핥아보지도 못하면서...
그동안 정말 잘못했다며 석고대죄하는 양 피켓을 들고 대로에 서서 읍소를 해대지만,그것 역시 일단 선거가 끝나고 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태도로 돌변한다.
모든 게 다 거짓말이고 사기다.
7.30 재.보선을 앞두고도 그런 양두구육의 작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엔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속아주려나?ㅠㅠ
속셈이 뭘까?권불십년이란 진리를 처절하게 피부로 느껴본 마당이라 기꺼이 양치기소년이 돼서,
차기에 야당에서 집권을 하면,무슨 소리를 해도 믿지 않고 반발하게 만들려는 고차원적 정치꼼수일까?
이미 옥석을 가릴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달 만치 철저히 세뇌당한 민중들이 과연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공중파 방송이 하나같이 저들의 선전도구로 전락해버린 요즘,아홉시 뉴스에서 나오는 건 진리라고 믿어버리고 마는 기성세대들이 차고 넘치고,
심지어는 오로지 취업전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젊은이들까지 무감각해지고 말았다.
어찌할꼬?
"세상을 읽는 법을 배웁시다!진실과 거짓을 구분할 줄 아는 냉철한 분별력을 배웁시다!"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 피싱도,찾아 다니며 보고 듣고 배우며 묻지 않으면 당하게 돼 있다.
심지어 트위터까지 파고 들어와서 ,모두의 초미의 관심사인 유 병언이란 미끼를 걸어두고 깼다는 젊은이들까지 잡아 먹으려 한다니...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그들의 작태를 배우지 않으면,그들에 앞서 막아내지 않으면 누구나 당하게 돼 있다.
나중에 배우면 될까?
지금은 당장 먹고 살기 바쁘고 빚갚느라 정신이 없으니 실컷 당하고 나서, 나중에 뒷북이나 열심히 쳐대는 게 무슨 소용일까?
정치고 보이스 피싱이고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생활 깊숙이까지 파고 들어와 있다.
지금 배워야지...그래야 더는 안 당하고 억울하게 안 살 수 있는 것이다.
경제에 대해 배우지 않고 저들의 선동질에 놀아나면서 빚을 이고 지고 살면서 후회스럽지 않다는 말인가?
약간의 경제관념만 있어도 이리 허무맹랑하게 당하고만 살진 않을 수 있었는데,
그렇게 잠시의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선동질에 놀아난 결과가 얼마나 비참한가 말이다.
일단 빚을 지고라도 집은 사둬야 한다,땅 짚고 헤엄치기인데 왜 주식투자를 하지 않느냐는 꼬드김에도 흔들리지 않고 ,
일단 배우고 나서 뛰어들겠다며 버티느라 손해를 보기도 한 듯했지만 결국은 내가 승리자가 됐다.
잠시 이익을 본 그들은 배짱만 두둑해져서 지금에 와선 빚의 똘마니가 되어 전전긍긍하며 산다.
'나'가 없고,'인생'이 없다!
돈돈돈 하고 살다가 돈때문에 죽고 있지 않은가?
정치를 배우고,경제를 배워서 세상 읽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다 도둑놈들 뿐인데 누구더러 대신 살아달라고 한단 말인가?
그나마 흔적 정도 남은 것마저 몽떵 털리고 말아버리면 ,말로만이 아니라 진짜로 노예가 되고 말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