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마음이 이어 질 때
나이가 들어 갈수록 주위에 마음을 툭 터놓고 이야기 할
친구를 찾기가 어렵다.
대학에 다닐 때만 하더라도 M.T나 각종 모임으로 주변에 사
람들이 끊이지 않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교문을 나서면서
부터 이제는 취업이라는 커다란 산을 만나게 된다.
토익점수를 신경써야하고 여러 가지 자격증도 취득하여
스펙관리도 해야 한다.
취업을 하기위해서는 모든 것을 취업에 올인 해야
할 것 같다.
우여곡절 끝에 원하는 회사에 취업을 해도 시간이 없기는
마찬가지이다.
승진을 위해 바쁜 업무에도 영어공부를 해야 하고.주말이면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그러다보니 점점 친구와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고 자연스레
멀어지는 것 같다.
어느 날 인생을 돌아보니 왠지 허전하다. 이때 다시 친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사람은 서로 교제하며 진실하게 마음의 문을 열 때 신뢰가
생기고 기쁨이 있다.
진실하게 서로를 위해주고 투명하게 관계를 형성 할 때에
마음과 마음이 이어 질 수 있다.
-글/행복한 아침 . 민예원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