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명동성당 미사장면을
KBS1 TV에서 생중계 해 주는거
다 끝나고 일어서려는데
유선전화가 울리네요.
전화를 받으니 가끔 들려오던 목소리...
안녕하세요. 고객님의 전화가 오늘중으로~~등등
확인 하시려면 0번을...
0번을 눌렀더니 한참 컬러링이 울리더니
다정스런 남자 목소리..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이런 전화 그만해라이~"
다시 한마디 하려는데
"뚜뚜뚜뚜~~"
뚝 끊이 버리네요.ㅠㅠ
몇년전에도 한번 기다렸다가 응대하면서
그래서 어쩌자고~~ 이런전화 한번만 더하면 가만안둔다고 했더니
당황한 여자목소리.......... 이이어떡해.. 하면서 얼버무리고 끊더라구요.
그때는 아마도 조선족이었던것 같아요.
가끔씩 걸려오는 이런전화
정말 싫으네요..
언제쯤이나 보이스피싱이니~~ 피싱이 사라지는 날이 오긴 올까요?
교황님의 미사 보면서
카톨릭 신자는 아니어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는데
피싱 전화로 기분 망쳤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