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고 싶으면 하세요!
하지만,체인점주의 말만 듣고 결정을 하시면 100% 망하게 된다는 건 아셔얄 겁니다.
카페가 될 만한 곳이라면 한 집 건너 한 집씩 카페가 있고,
그런 집 들 중 파리날리는 집보단 잘 되는 집만 눈에 들어올 걸요?!
프랜차이즈가 좋아서도 아니고 목이 좋아서만도 아닙니다.
주인의 수완이 좋아서 만도 아니죠.
모든 게 맞아 떨어져야 가능한 것이고,
그런 자리들의 임대료를 따져보면 차라리 안 하고
개업에 필요한 돈을 예금에 넣어놓고 잃지만 않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나을지도 몰라요.
하시고 싶으면 우선은 자신만만할 정도의 기술을 확보하셔야 하고,관련업소에 무임으로라도 가셔서 종사를 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그리고 그 집 주인이 많은 월급을 주더라도 놓치고 싶어하지 않을 정도로 인정을 받게 되면 그때가서 개업준비를 시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개업도 무리를 해서 빚까지 얻어서 하시지 말고 ,얼마간의 기간동안 파리를 날리더라도 버틸 수 있는 여유자금을 갖고 가셔야 합니다.개업하자마자 돈을 벌기 시작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개업빨을 받아,호기심 어린 시선들의 덕분에 반짝 호황을 누리다가 이내 파리를 날리게 되고,결국 폐업을 하고 마는 경우를 반면교사 삼으셔야 합니다.성공의 경우만 보시지 말고 실패의 경우도 참고하셔야 한다는 거죠.
님의 경우는 막연하게 노후 대비 차원에서 ,아마추어들에게나 해주는 강의 조차도 소화하지 못하셨고,일의 성격보다는 메리트부터 따지고 계시거든요?!
창업이란 게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안 돼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도 있고,너무 잘 돼서 과로로 쓰러져 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아무나 대들어서 돈을 벌 수 있다면,임대료도 못내서 애면글면하는 사람들이 자영업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상황이 왜 일어나고 있겠어요?
창업에 성공을 하려면 누구보다 내가 잘 하는 일을,기쁘게 할 수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 할 자세가 있어야 하고 ,건강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창업?
폼난다고 생각하시나요?
하나서부터 열까지 다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중노동 중의 중노동이랍니다.
골치도 아프고 몸도 힘들기 그지없어요.
저도 회사를 그만 두고 기술직으로 창업을 했습니다만,20년 동안 치열하게,건강을 잃고 가정을 잃어가면서까지 몰두하고 나서야 20여 년이 흐른 지금에야 겨우 한숨을 내쉬고 있어요.그렇다고 큰 돈을 번 것도 아니고,외양이 그럴듯하지도 않아요.그동안 희생시켜 온 것도 이루 헤아리기가 쉽지 않을 정도고요.회사에서 이 정도로 일을 했으면 버얼써 사장 아니라 회장까지도 했을 거란 생각도 수없이 했었어요.
우아하게 드레스 걸치고 종업원들한테 지시나 하면서 메리트나 챙기는 창업을 하시려면 이자만 갖고도 충분히 살 수 있는 정도의 자금규모가 있어야 하고,그마저도 성공할 확률은 10퍼센트 내외라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많이 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안 쓰는 게 남는 인생 장사란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시길...
수완 만으로 부자가 된 사람??글쎄요~천연기념물?
안 써야 부자가 됩니다.
많이 벌어도 번 만큼 씀씀이가 커지는 걸 감당하지 못하면 쪽박차기 일쑤입니다.
커피 프린스 가시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세요.
경영마인드가 얼마나 갖춰졌는지,가게 청소부터 재고관리,자금관리,고객관리를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게 사람 부리는 거라는 것을 얼마나 공감하고 계시는지,내가 만든 커피를 내가 마시며 얼마나 감동을 할 수 있는지,가게 목을 찾는 안목이 과연 내겐 있는지,몇 달이고 몇 년이고 시장 조사를 할 수 있는 끈기가 있는지...
프랜차이즈에서 추천을 하는 자리과 과연 최고의 자리일까요?성공이 보장된 자리라면 그들이 그렇게 순순히 추천을 해줄까요?자기들이 직영점을 차리거나 아님 친인척들에게 주진 않을까요?
당장이라도 찾아가실 것 같아서 서둘러 쓰느라 갈팡질팡 했는데...
당장 서점에 가셔서 창업과 관련된 서적을 열 권만 사다가 탐독을 해 보세요.
경영,관리,영업,마인드 콘트롤,건강 등 사업에 필요할 것 같은 걸 다양하게 사세요.
권 수가 거듭될수록 열정이 끓어오르거든 창업하세요.
그렇지 않고 점점 막막해진다면 포기 하세요.
체면 벗어던지고 잘 되는 업소에 설거지 자리라도 차고 들어가셔서 현장체험을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기분 안 나쁘셨죠?
님이 누군지 일면식도 없지만,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프랜차이즈 간판 하나 보고 대들었다가 깡통차시는 걸 안타까워 하는 사람으로서 ,같은 아컴 회원으로서 충언을 드리고 싶어한 것이니 ,제발 고깝게만 여기지 마시고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