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에
‘모두’와 ‘누군가’, ‘아무나’, ‘아무도‘라는
이름을 가진 네 사람이 살았다.
어느 날 심각한 문제가 생겨
네 사람이 회의를 했다.
토론 결과 ‘모두’가
그 일을 맡아 해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모두’는 ‘누군가’가 그 일을 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아무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누군가’ 화를 냈다.
그것은 ‘모두’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아무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모두’는 ‘누군가’를 책망했다.
- 한성은 원장(실버홈 노인요양원) /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의 블로그’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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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몸을 담고 있는 곳에서도
‘누군가’ 하겠지 하고 물러섰다가
정말 ‘아무도‘ 하지 않아 낭패를 당한 일은 없으셨는지요?
- 내가 그 ‘누군가’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