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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BY 미개인 2014-12-29

사랑을 뉘우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사랑이란 죄목은 없으니까... 

                           --스파크--

 

스파크(1899~1972) 벨기에.정치가.

제2차 세계대전 후 벨기에 정치를 주도했으며,유럽 통합을 선도했다.

유럽 경제공동체,북대서양 조약기구,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3국의 관세동맹인 베네룩스를 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21~31년,변호사로 활동한 뒤 1932년 사회당 소속으로 하원에 진출했으며,

1936~38년,외무장관을 지내며 벨기에가 독자외교를 수행할 수 있도록 영국 및 프랑스 정부의 승인을 얻어냈다.

1938~39년,벨기에 최초의 사회당 총리를 지냈으며,제2차 세계대전 당시,런던의 뮈베르 파에를로 망명내각에서 외무장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1957~61년,NATO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고,1961~66년,르페브르 연립내각에서 부총리 겸 외무장관을 지낸 후 은퇴했다.(브리태니커)

 

정치인으로서 사랑을 논한 말의 뉘앙스가 법정을 떠올리게 만들다니...기발하다고 해야 할까?

사랑이란 죄목은 없으니 잘못 사랑했다고,부족했다고 뉘우치지 말고 ,그저 열심히 사랑하라는 말일까?

사랑을 한 그대에게 무죄를 선고하노라?^*^

지금 우리 사회는 사랑 자체를 두려워 하고,감히 사랑할 생각을 못 하며 ,엉뚱하게도 매춘에서 길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건 아닐까 염려가 된다.

지도급 인사들이 지위로, 돈으로 성을 사고 파는 모습을 부끄러워 하지도 않고 직.간접적으로 드러내 보이고 있고,

집권여당의 이름을 색누리당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로 ,당내엔 성추행범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도 하다.

성추행범이자 친일 매국노의 핏줄인 개間이 당대표를 맡고 있을 정도이니...ㅠㅠ

자연스레 사랑은 돈으로 사고 파는 것인 양 전락을 하고 말아서 ,돈이 없으면 사랑도,결혼도 못 하는 세상이 돼 버렸다.

상당부분의 사람들이 사랑을 하려고 하면 얼마나 가졌고,얼마나 출세를 했는가부터 따지는 세상이 돼 버렸다.

자연스레 출산율은 떨어져만 가면서 사회는 초고령화가 돼 가고 있고,매춘부들은 주택가까지 파고들어서 성업을 하고 있다.

잘못 돼도 한참 잘못된 이 사회적 분위기를 올바르게 진단하고 고쳐야 할텐데...

이 혼란하기만 한 성모럴을 바로 잡을 충격적이고 획기적인 방안 모색이 시급해 뵌다.

 

난 요즘 사랑을 힘들다고 생각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사랑,그거 생각처럼 어렵지도 힘들지도 않다고 일깨워주려 ,

10여 년 간 상담을 하고 ,공부(?)를 하며 모아 온 정보들을 다시 정리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포털 사이트에 올리고 있다.

육체적 사랑이 주를 이루는 듯 하지만,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이 ,상대적일 수 밖에 없는 육체적 사랑의 만족을 위해서는 ,

서로에의 배려가 필수임을 강조하게 되고,그런 배려의 중요성을 모든 글에서 강조를 함으로써 정신적 사랑법을 파악하는 데까지 이끌고자 하는 것인데...

오랫동안 한 포털 사이트에만 모아뒀던 것을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에 옮기면서 폭발적인 조회수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

블로그 방문자 수가 100여 명에서 천 명,2천 명,4천 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더니 ,이번 주에 거의 5천 명에 육박하고 있다.

그들의 면면을 보면 정체불명의 사람들도 아주 많지만,부부들이 들어와서 보는 경우도 점차 많아지는 것 같아서 흐뭇하기도 하다.

 

최근 눈길을 끄는 단행본이 있어 구입해서 봤지만,기존의 것들과 별 다름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수박 겉핥기 식이어서 ,아쉬움만 커졌을 뿐.

전문지식은 일천하기만 하지만,얼마간은 살아있는 종합정보 루트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어 공개를 하기 시작한 것인데,

이렇게 폭발적인 관심을 끌게 될 줄이야...나 스스로도 놀랍기만 하다.

이 쪽으로 나서 봐야 하는 걸까?^*^

 

우리 나라의 성교육이란 게 학교에서 하는, 피상적이기만 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정작 어른이 돼서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그러다 보니 포르노 동영상이 교본이 되다시피 해왔고,아주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오십보백보라고 해야 할 정도로 하나같이 서툴기만 하다.

거기에 카더라 통신과 고정관념이 끼어들어 성모럴이 왜곡되고,오염돼서 난잡을 부추기게까지 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던 것인데...

그런 혼란을 잠재우는 데 조금이나마 역할을 하고 싶어진 것이다.

상담 중심의 내용들이 주를 이루는데,이론 위주의 애매모호한 기존 지식들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생각하는 나만의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인 것이다.

거의 20년 가까이, 음지에서 곰팡이만 피우고 있는 성담론을 양지로 드러내서 깨끗하고 건강하게 활성화 시키고 싶어 해왔던 것인데,

한 때 비뇨기과 의사 등이 조금은 진일보 한 성담론을 하는가 싶더니 무슨 이유에선지 도로 음지로 기어들어가고 말았다.

물론 약간 진일보를 했을 뿐,현장감각은 여전히 없고,카더라통신을 옮기는 정도의 수준이라 실망스럽다고 생각하던 차에,

큰 맘 먹고 정리하고 공개하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인데...

그러면서 사랑법을 터득하고 자신들만의 사랑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보람차서 기꺼이 나누고 싶어 하는 것이다.

 

사랑에도 지피지기가 필요하다고 늘 강조해 왔다.

스스로의 생리적 특성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성격상 드러내고 상담할 곳을 찾지도 못하면서 전전긍긍하던 사람들에게 

언제든 접근해서 다양한 경험담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사랑법을 찾아가는 단초를 제공하자는 나의 의도가 얼마간 통하는 것 같아 흐뭇하기만 하다.

그래서 늘 강조하는 것이 우선 스스로의 생리적 특성을 파악하라고 일러왔다.

그리고 사랑의 상대의 생리적 특성까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면서 '화성에서 온 남자,금성에서 온 여자'의 일독을 권하며 ,서로를 외계인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배려를 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 어떤 공부 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강조를 해오기도 했다.

거기에 나의 결혼 실패담을 곁들이며 ,사랑이 전부가 아님을 강조하면서 +알파에도 신경을 써주기를 당부하곤 해 왔다.

사랑이면 다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물론 사랑이 중요하긴 하나 그 외의 조건이나 환경 등도 무시할 수 없음을 강조하며,

그야말로 과거 수학정석이나 성문종합영어라고 할 수 있는 사랑정석을 완성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이런 내가 나도 참 우습다.

고상한 척은 있는대로 다 하면서,사랑법을 퍼뜨리고 싶어하다니...누구의 말마따나 극과 극을 달리는 형국이다.

좋게 생각하면 최 준석 교수의 말처럼 경계인으로 사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조금만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면 의뭉스럽기만 한 존재로 보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어떤 잡스럽고 음흉한 의도가 아닌,주변의 가정에서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서 화목해지기만을 바란다는 생각에서 댓가를 바라지 않고 펼치는 행위임을 안다면

그런 삐딱한 시선쯤도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꿋꿋이 지속해가리란 생각도 해 본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오로지 모든 가정의  부부금슬이 좋아져서 모범적인 가정을 이뤄 부러움의 대상이 될 만한 가정이 늘어나고,

그런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서 출산율도 끌어 올리고 싶고,

추잡한 유사 사랑에 들어가는 수십,수백조 원의 자금이 생산적인 곳으로 흘러들어 사회의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소위 제비족이란 것들이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그들의 입지를 좁힐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더 이상 불륜이 필요악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비뚤어진 성모럴은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본다.

그렇게 화목한 가정이 늘어간다면,사회가 훨씬 바람직해지리라 굳게 믿고 있는 것이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 하지 않았던가?

화목한 가정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전사회적 활력도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나의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해줘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큰 힘이 될텐데...

아름다운 사랑을,차고 넘치도록  많이들 하면서 살아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