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쓸 인간이 계속 신고를 해서 삭제를 해대는군요.ㅠㅠ)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정의는 반드시 이뤄지는 날이 있다.
--안 창호--
안 창호(1878~1938) 대한민국.독립운동가.
가난한 농부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아홉 살부터 서당에 다니기 시작했고,열두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할아버지 밑에서 성장했다.
이 무렵 서당에서 같이 공부하던 몇 살 위의 필 대은과 국내외 문제에 대해서 많은 토론을 하며 조국의 앞날을 염려하던 중,
청일전쟁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음을 보고 깨달은 바 있어 1895년 상경,언더우드가 세운 구세학당에 들어가 그리스도교도가 됐다.
1897년 독립협회에 가입하고,평양에 지부를 설치하기 위한 만민공동회를 개최하여,약관의 나이로 많은 청중에게 감동을 안겨준 연설을 했다.
1902년 도미하여 노동을 하며 초등과정부터 다시 공부를 하던 중,한인공동협회를 만들고 ,'공립신보'를 발간했다.
그 후 을사조약이 체결됐다는 소식을 듣고 1906년 귀국,이 갑,양 기탁,신 채호 등과 함께 항일비밀결사 '신민회'를 조직,'대한매일신보'를 통해 활동을 했다.
시베리아를 거쳐 미국으로 망명 ,1912년 그곳에서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를 조직하여 초대 총회장에 취임하고,기관지 '신한민보'를 창간했다.
'105인 사건'으로 신민회,청년학우회가 해체되자,1913년 흥사단을 조직하였다.
3.1운동 직후 상하이로 가서 임시정부 조직에 참가하여 내무총장.국무총리 대리,노동총장 등을 역임하며 '독립신문을 창간하였다.
1921년 임시정부의 내부분열을 수습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1923년 상하이에서 열린 국미대표회의가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도미하여 흥사단 조직을 강화했다.
1932년 윤 봉길의 훙커우 공원 폭탄사건으로 일본경찰에 체포돼 본국으로 송환되어 투옥과 출옥을 거듭하다 보석 중 사망하였다.
'민족개조론'을 기본으로 ,자주독립을 이루기 위한 넓은 의미의 교육을 강조했고,
무실역행(務實力行)을 근간으로 하는 흥사단 정신은 현재까지도 민중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두산대백과,브리태니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지동설을 주장했다가 죽음을 맞게 되는데,죽으면서도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했다는 사례나,
공자나 예수 ,석가 등의 선현들이 진리를 설파하면서도 시련을 겪거나 탄압을 받기도 했던 걸 보면
그리고 현실에 있어서도 진실은 가려지고 거짓이 횡행하며 득세를 하고 있는 걸 보면,인류 역사는 악이 선을,강이 약을 지배해온 것 같다.
그러나 그럼에도 진리를 믿고 따르며 정의로운 세상은 반드시 이뤄지지란 믿음을 갖고 묵묵히 투쟁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
세상은 끝없는 타락을 하지 않고 이 정도나마 유지할 수 있는 건 아닐까?
우리나라의 정치,사회를 들여다보면 위의 사실은 더욱 분명해지는데...
36년 간 잔인무도한 일제에 의해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엄청난 핍박을 받다가 ,겨우 독립을 하게 됐지만,
그 기쁨은 그닥 오래가질 못 했고,동족상잔을 겪게 되면서 분단의 아픔을 끌어안고 반 세기가 넘도록 반목하고 있다.
사회 전반을 친일 매국노들이 장악하고 ,왜곡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도입하여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전락을 시켜왔다.
한 번도 제대로 된 민주주의도,자본주의도 맛보지 못한 채 부와 권력을 송두리째 빼앗긴 상태에서 ,
어설픈 사회개혁을 한답시고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임으로써 설상가상,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말았다.
특혜와 보호로 이뤄진 슈퍼갑들의 부를, 희생과 양보만 한 대다수의 민중들에게 분배를 하도록 역할을 해야 할 정부가 '신자유주'를 내세우며 발을 쏙 빼버리고 있다.
간섭을 하지 않을테니 늬들끼리 경쟁해서 제 몫을 알아서 챙기라는 것인데...
혜택과 보호 등으로 공룡이 된 무리와, 착취당하고 포기당하고 양보만 강요당해오느라 설치류나 곤충쯤의 미미한 위치에 서게 된 대중들을,
황량한 벌판에 풀어놓고 싸워보라고,우린 모르겠다고 ,누구든 이기는 편이 우리편이라며,공권력이 본분을 망각하고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호랑이와 토끼가 공존공영할 수 있는 심판노릇을 하겠다며 ,약자보호를 하겠다고 나서서 권력을 쥔 것들이 ,
열매만 따먹고는, 알아서 피하며 호랑이들의 횡포를 견뎌내든지.짓밟히든지 알아서 하라며 심판역할을 포기해버리겠다는 것이다.
아직 민중들이 저들의 심보를 알아채지 못하고 혼란을 겪고 있을 뿐,사실은 이리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설마 그럴 리가 있느냐며,공영방송사의 번지르르한 선전선동에 휘둘리고,
계속 거짓말만 하고 있는 대통령과 국회의원과 내각,관료,공무원,공공기업들의 사기행각에 착취를 당하고 혹사를 당하고 있다.
잘 살게 해주겠다고 해서 뽑아줬는데,뻥이라며 더 못살게만 하려는 정부를 보고 메아리없는 아우성을 쳐대고 있다니...
개각을 한다며 개악을 하다못해 ,청와대와 내각을 친박으로만 채워가고 있는데도 정치란 게 원래 그런 거 아니냐며 무감각해졌다.
그러는 사이 범죄인에 도덕불감증 환자들이 한자리씩 꿰차면서 ,정부가 아니라 도둑놈들 소굴이 돼 버렸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을 친일 매국노들이 온통 장악해버렸다.
언제부턴가 친일 매국노란 발언 자체가 정치권에선 금기어가 돼 버리고 말았다.
친일 매국노들로 인해 나라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고,국격이 날로 손상되고 있으며,원칙과 도덕이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친일 매국노들만 극복해내면 모든 사회문제들이 술술 풀려버릴 것을 모르지 않을텐데...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이리 떠들어대도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다.
친일 인명 사전을, 끝없는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출간을 해놓았지만,주춤하는 것도 잠시,
그래서 어쩌라는 것이냐며 죄인들이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한 판 붙어보자고 대드는 형국이다.
정치권이고 경제권이고,관공서까지 다 장악해버린 데서 오는 ,죄인들의 근거있는 자신감이다.
이대로 포기하자고 말하는 사람들?많다,아주 많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아니냐며 쓸데없이 피보지 말고 대충 접고 살자고 한다.
하지만 저것들의 정체를 안다면 그런 바보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다.
하나같이 죄인들이고,하나같이 야비한 족속들인지라 세게 나가면 쥐구멍을 찾아 드는 태도를 보이고,슬슬 피하면 끝까지 쫓아와 짓밟아버리겠다며 덤빈다.
강자에겐 약하고,약자에겐 잔인한 것이 일제의 앞잡이들인 저들의 속성인 것이다.
일제의 속성을 그대로 빼닮아있다.
정의는 반드시 이뤄진다는 믿음을 갖고 진리만을 따르는 강력한 민중들이 되자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외치고 싶다.
더이상은 박근헤같은 엉터리 대통령을 만들지 말고,이완구같은 도덕불감증환자 총리를 만들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