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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로 사랑을 전했어요
BY 큰눈이 2015-03-06
시골에서 친구가 농사지어 보냈다며
이웃이 시래기를 주셨습니다.
잘 삶아서
껍질을 벗겨
양념을 해서 시래기나물을 만들어 놓으니
양도 많고 맛도 좋았습니다.
예쁜 통에 담아
작년에 엄마를 여읜 이웃에게 전하고
홀로 사시는 윗집 어르신께도 드리고
허리가 아파 고생하시는
앞동 할아버지 할머니께도 드렸습니다.
맛있게 먹었다는
인사가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나물을 전해 준 친구에게
더 큰 고마움을 커피 한 잔에 담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