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실패한 사람 중 다수는 성공을 목전에 두고도 모른 채 포기한 이들이다.

               --토마스 에디슨--

토머스 앨바 에디슨(1847~1931) 미국.발명가.사업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명을 한 사람으로 1,093 개의 미국 특허가 에디슨의 이름으로 등록돼 있다.

유년시절부터 만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당시의 주입식 교육에 적응하는데 심한 어려움을 겪었다.

정규 교육을 받은 것은 3개월 뿐이었으나 어머니의 열성적인 교육에 의해 점차 재능을 발휘하게 됐다.

집이 가난하여 어렸을 때 기차에서 사탕과 신문을 파는 일을 잠깐동안 했으나 ,

기차의 화물칸에 조그만 자기만의 연구실을 차려 놓고 연구를 하기 시작하던 중 불이나자 폭행을 당하고 그만두게 된다.

그 폭행으로 청각장애를 얻었다고 한다.

당시 모르스 부호를 이용한 유선전신이 이용되던 시기였는데,신문을 팔던 에디슨은 유선전신에 흥미를 갖고 전신기사가 된다.

하루종일 기다려야 하는 전신기사에 싫증을 느끼고 ,자신만의 전신기를 만들기 시작하고,마침내 4중 전신기를 만들어 큰 돈을 벌게 된다.

전신기 특허로 큰 돈을 번 그는 1876년 세계 최초의 민간 연구소로 알려진 멘로파크 연구소를 세워 발명을 계속했다.

지금의 제너럴 일렉트릭은 에디슨이 세운 전기조명회사를 모태로 한다.

학자적인 이론을 갖진 못했지만 실험과 호기심을 통한 발명으로 응용기술면에서 미국이 유럽을 압도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위키백과)

'고지가 바로 저긴데,예서 말 수는 없다'는 이 은상 작가님의 싯구가 떠오른다.

예전에 '인생의 실패자들은 포기할 때 자신이 얼마나 성공에 가까이 있었는지 모른다.'는 에디슨의 말을 다뤄 봤는데,

이 말 역시 비슷한 뉘앙스의 말이긴 하지만,얼마든지 새겨 봐도 좋을, 좋은 말이라 생각하여 또 인용해 봤다.

정말 한눈 팔지 않고 오로지 성공을 위해서만 살았을 뿐인 사람들이 성공을 목전에 두고 주저 앉거나 생을 달리하는 광경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아주 큰 목표가 아니더라도 그들 나름대론 최고의 가치였을 수 있었기에,더러 원망을 듣고 ,더러 손가락질을 받으면서까지 일로매진했을 것인데,

그것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이제 좀 쉬어볼까?' 하는 순간 평소 미처 챙기지 못한 건강 등에 문제가 생겨 하루아침에 운명을 달리하게 된다.

나는 도농복합지역의 서민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다 보니 이와같은 일들을 정말 많이 봐왔다.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면서 고생을 하던 사람이 품값으로 받은 농지에서 농사를 열심히 짓고,야금야금 주변의 자투리 땅을 사서 모으면서 ,

오로지 희망 하나 먹다시피 하며 악착같이 살아 오다가 ,시골에선 성공을 했다해도 좋을 만큼 많은 땅도 갖게 됐고,

자식들도 아쉬운대로 잘 키워서 가정까지 이뤄줬는데,이젠 손주들의 재롱이나 보면서 사는 일만 남았다 했는데,

병원에 입원했다가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왜 그리 많은지...

성공을 하고 죽었으니 원은 없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그저 땅덩어리나 모으고 금이나 쌓아두는 게 성공이라면 너무 허망하지 않을까?

죽기 전에 사람답게 살아보는 것이 물질이나 명예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웰빙시대의 웰빙식 성공개념의 도입이 시급하다.

문제는 양극화의 한 축을 이루는 소수다점 무리들의 끝없는 탐욕이라 할 수 있는데,

나머지 한 축을 이루는 사람들은 일을 열심히 해서 부를 축적하려 해도 일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없거나 ,조건이 열악한 비정규직이 대부분이고,

정치꾼들은 약속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약속은 오히려 실업률을 끌어올리는 역할로 전락시키고,

그런 와중에 신자유주라는 유령같은 사조를 끌어들여 규제를 줄이네,간섭을 하지 않겠네 하면서 소수다점 무리들의 입장만 공고히 해주고 있다.

각종 특혜와 비리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부패한 돈으로 호주머니를 채워온 정경유착의 장본인들이 ,

그동안 희생과 착취만 당해온 나머지 사람들을 내팽개치고 배째라며 배짱을 부리는 형국이다.

조금만 참아라,조금만 더 희생해라,회사가 잘 되면,나라가 잘 되면 반드시 되돌려주겠노라며 ,낙수효과를 운운하며 차일피일 하다가 ,

워낙 오래 사기를 쳐오다 보니 이젠 그런 것도 안 통하게 되자 ,뜬금없이 신자유주의가 세계의 대세라고 나몰라라 하는 것이다.

정해진 그릇만 채우면 흘려보내 다 잘 살게 만들겠다는 것이 낙수효과였는데,

오래전에 다 찼음에도 흘려배닐 생각은 않고 점점 그릇만 키워서 내부유보금의 규모만 키워가고 있다

그동안 희생과 착취를 강요해서 얻는 것들은 다 자기들이 잘나서 이룬 것들이라며 ,절대로 배분하지 못하겠다는 것이고,

그걸 제도권에서 법적으로 보장하며 보호해주는 꼴인 것이다.

참으로 어이없고 뻔뻔한 작태가 아닌가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도덕불감증 환자들에게 빌붙어서 똥가루라도 얻어먹어 보려는 가련한 인생들이 보수네 우파네 하면서 멋도 모르고 놀아나준다.

에디슨의 저 말은 어느 정도 정의가 존중되고,도덕적 삶이 존중되며,원칙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전제하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다.

부정부패 공화국,도덕불감증 만연,불법 ,편법이 횡행하고 있는 현정국에선 무기력증만 키울 뿐인 말이니...

열심히 일하고 땀흘리는 자가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려면 소수를 물리쳐야 하고,그들이 독점한 부정축재물들을 환원시켜야 한다.

멀리론 친일 매국노들이 친일한 댓가로 차지한 부와 권력이 그 대상이고,가까이로는 저것들과 학연,지연,혈연,심지어는 결혼연까지 끌어들여 곁가지를 친,

소위 기득권층이라고 불리거나 슈퍼갑 등으로 불리우는 부정부패의 세력들을 지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권력층에 가까운 ,심지어는 말단 공무원들과 공기업 직원들까지 각종 마피아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며 꼴값들을 하고 있다.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들은 누구 멋대로 철밥통이 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시대가 바뀐 만치 결격사유가 발생하면 바로 해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암암리에 서로서로 눈감아줘가며 세금 도둑질을 해대다가 적발이 돼도 솜방망이 처벌만 받으면 된다는 식의 똥배짱이 저들을 싸그리 썩히고 말았다.

공기업들은 적자를 보고도 성과급 잔치를 하면서 세금을 멋대로 축내는 일이 매년 벌어지고 있지 않은가?

별로 애도 써 보지 않고 안 된다고 자포자기하거나 .반짝 흥분했다가 이내 시들해지고 마는 냄비근성 좀 버리고 꾸준히 정의로운 사회를 추구해가자.

개인적으로 사업을 하려고 해도 최소한 20여 년은 지속을 해야 겨우 내로라 할 수 있는데,

사회정의를 이루련다면서 잠시잠깐씩 들떴다가 이내 시들해져서 저들 가랑이 사이로 기어들어가고 마는 조울증 식의 못난 짓은 그만 하자.

최소한 20년만 매달려서 무소속 혁명을 추구하며 몹쓸 정치꾼들과 친일 매국노들을 길들이고 사죄시키려 해 보자.

1세기 이상 일제 치하에서,친일 매국노 지배하에서 억눌려 온 민족적 자긍심과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딱 20년만 일로매진해 보자.

총선,지선  다섯 번,대선 네 번을 거치는 동안 흔들림없는 우리들의 의지를 관철시킨다면 ,

우리들 민중들이 헛기침만 큼큼 해도 정치꾼들이 질금질금 오줌을 지리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지 않은가?

그러면서 점점 정치인이라는 직업을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몹쓸 직업군에서 명예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가고,

그들과 민중들 사이에 믿음과 존중을 주고 받으며 마음의 벽을 허물고,공존하는 분위기를 만연시켜가면,

우리들은 물론이고 우리들의 후손들에게도 ,전세계인들에게도 꼭 살아보고픈 나라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잖은가?

정말 많이 ,시달릴대로 시달렸으니 이제 시달리는 것 그만 두고 대접받는 세상으로 바꿔서 누려야 한다.

거의 다 왔다곤 생각지 않는지?

조금만 더 ,그래도 안 되거든 한 번만 더,그래도 안 되면 마지막으로 한 번 더...하면서 될 때까지 해 봐야지 않겠는가?

그동안 당해온 것이 억울하고,앞으로도 그리 당하기만 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 분해서라도 이를 악물고 해내 보자.

에디슨의 말에 따르자면 ,마음만 먹고 마악 출발하려고 하면 바로 성공하게 될지도 모르는 문턱에 와있는 건지도 모른다.

바로 성공을 하게 되더라도 20년 동안은 다지고 또 다져서 앞으론 도둑놈들은 공직도,경제도 할 수 없도록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