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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정리


BY 머핀 2015-05-26

 

고추장 정리 

오늘은 한 달에 한 번씩 만나는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 모임은 왕언니의 집에서 모인단다.

그런데 어제 외출을 해서 집안일이 많아서 그런지

별로 내키지 않는 마음에 모임에 참석을 하지 않았다.

사실 난 직장맘이라 매달 만나기는 힘들고 분기별로 저녁모임에 나갔다.

오늘은 시간이 되어 참석할 수 도 있는데 무엇을 해야 내가 더 뿌듯한가

생각해보니집안일을 하는게 좋을 것같았다.

날씨가 더워지니 베란다에 있는 고추장을 그냥 놔 둘수가 없어서

 패트병에 옮겨 담아 냉장고아랫칸에 넣어두니 무엇가 한가지 일을 해 낸것같아 기분이 좋다.

큰 패트병울 씻어서 냉장고 아랫칸 박스안에 들어갈 정도로 자른 후에

위생비닐을 패트병 안쪽에 씌여 고추장을 담고 비닐 위에를 돌려서

패트병 위쪽을 잘라 뚜껑을 덮어주니 깔끔하다.

날짜를 써서 스티커를 붙이고 냉장고에 넣으니 그득하다.

엄마가 주신 집고추장 1통과 사서 먹는 고추장 2통이 나왔다.

냉장고 아랫칸은 재료를 꺼낼 때 허리가 구부려지니

잘 사용하지 않는 요런 고추장, 된장을 넣어주면 좋다고

누군가 귀뜸해준 기억이 나도 실천에 옮겨 보았다.

작은 통에 덜어놓은 고추장은 윗칸에 올려 놓았다.

베란다도 정리를 해야 되는데

점심밥, 나만을 위한 점심을 먹고

다시한번 움직여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