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람도 내가 선하게 대하고,선하지 않은 사람도 역시 내가 선하게 대한다면,모두가 선인이 될 것이다.
--노자--
노자(BC6 세기 경...) 중국 춘추시대 초나라 철학자.
허난 성 루미 현 사람으로 주왕을 섬겼으나 ,뒤에 관직을 버렸다.
그는 중국에서 우주 만물에 대하여 생각한 최초의 사람으로 ,그가 발견한 우주의 진리를 '도'라 이름하였다.
그 '도'를 중심으로 하는 신앙을 도교라 하며,그는 우주 만물이 이뤄지는 근본적인 이치가 곧 '도'라고 설명하였다.
'도'는 성질이나 모양을 가지지 않고 ,변하거나 없어지지 않으며,항상 어디에나 있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우주 만물은 다만 도가 밖으로 나타나는 모습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우주 만물의 형태는 그 근본을 따지면 결국은 열일곱 가지 진리에 도달하게 된다는 것이 그의 사상이다.
사람이 우주의 근본이며,진리인 도의 길에 도달하려면 자연의 법칙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이 '도덕경' 속에 있는 '무위자연론'이다.
즉,법률,도덕,풍속,문화 등 인위적인 것에 얽매이지 말고 사람의 가장 순수한 양심에 따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며 살아갈 때 비로소 도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
도는 만물을 생장시키지만,만물을 자신의 소유로는 생각지 않는다.도는 만물을 형성시키지만,그 공을 내세우지 않는다.
도는 만물의 장이지만,만물을 주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며,만물의 형성,변화는 원래 스스로 그러한 것이며,거기엔 예정된 목적조차 없다는 생각을 펼친다.
그가 보인 인생관은, "유약한 자는 생의 도(徒)이다","유약은 강강(剛强)을 이긴다","상선(上善)은 물과 같다.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지만 다투지 않는다.
그러면서 뭇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처한다.때문에 도에 가깝다.""천하의 유약하기는 물보다 더한 것이 없다."등의 구절에서 보여주듯이 ,
어디까지나 나를 내세우지 않고 세상의 흐름을 따라 세상과 함께 사는 일을 권하는 것이다.
그는 후세에 '도교의 시조'로 불리고,그 사상은 '노장 사상'또는 '도가 사상'으로 발전하여 유교와 함께 중국 사상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게 됐다.(위키백과)
'눈에는 눈,이에는 이'라는 말이 올바른 처세술이기라도 한 듯 회자되는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 ,
기원전의 인물의 명언을 들고 어쩌잔 건지 사실 나도 저 명언을 선택해놓고도 막연하기만 했다.
하지만 일단 붙들고 씨름을 해 보기로 했다.
마무리를 다하지 못하고 읽는 이들에게 숙제만 남기게 될지도 모르는데,이해해주길...
그러나 세상이 선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 욕심을 부려 보는 것이니...
불의한 세력들이 온통 나라를 뒤덮어버렸고,순수한 한민족의 구성원들은 즤들도 양심이 있으면 어느 정도 해먹고 말겠지 하면서 ,
기다려주고,핍박당해주고,밀어주기까지 하면서 기다리고만 있는데,저것들의 욕심은 한없이 커져만 가고 있다.
만일 노자가 지금 살아계신다면 꼭 찾아 뵙고 여쭙고 싶다.
이래도 계속 선하게만 대해야 합니까?
세월호 학살로도 부족해서 ,메르스 사태로 날이 밝으면 희생자가 늘어나 있고 확진자 수가 늘어만 가고 있다.
제2의 세월호 학살을 연출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
골든타임을 의도적으로 놓쳐버린 것도 그렇고,사후약방문 조차도 허술하기 그지없는 것도 그렇고,
자신들의 무능과 무책임이 빚은 사태의 책임을 민중들의 몫으로 돌리려는 양태까지 흡사하기만 하다.
세월호 학살을 슬퍼하며 모금을 한 돈을 즤들 쌈짓돈이기라도 한 듯 제대로 인심을 써가며 그걸 빼돌리는 듯한 꼴까지 보여 분개를 하게 만들고 있다.
메르스사태에서도 그런 성금을 모으잔 움직임을 ,이 착하기만 한 한민족 구성원들은 또 하자고 할텐데,
역시 그 성금을 자기들의 쌈짓돈이기라도 한 양 그들이 써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선하게 대하고,칭찬을 해주면 고래도 춤을 추게 만들 수 있다지만,이것들은 선하게 대하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
칭찬을 해주면 더욱 기고만장헤서 도둑질과 독재에 가까운 만행을 서슴지 않는다!
인혁당 사건 등 과거 아비가 저지른 독재의 흔적들이 무죄로 판명이 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하나 깜박이질 않고 있다.
더군다나 도둑놈에 불법의 상징을,거짓말의 대가를,전관예우의 전형을, 불량완구의 후임이라고 총리로 임명하고 말았다.
총리가 되고 장관이 되고,대통령이라도 한 번 해 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돈 쓰고 빽 써서 군대를 가지 말아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게 생겼다.
거짓말 잘 하고,위장전입 해야 하고,부동산 투기도 해야 하며,성추행 쯤 양념으로 한 번 해줘야 한단 소리는 이미 있어왔다.
이게...이게 나라란 말인가?
이런 상황에서도 저들을 선하게만 대하면 ,모두가 선인이 될까?
노자님!제발 현신하셔서 답을 주소서!
그러나 정작 선하게 서로를 대하며 일치단결해야 할 민중들은 알력만 연출해대고 있다.
친일 매국노들이 꾸준히 모색해온 가치전도 모색 내지는 조장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싸워야 할 불의세력엔 호의를 베풀고 .일치단결해서 불의와 싸워가야 할 민중들 사이엔 알력만 불러일으키고...
물은 흘러흘러 가야하는 것이 아니라 가둬서 썩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고,골든 타임은 이상한 짓하고 모르는 척하며 흘려보내야 하는 것이라고...
민중은 주인이 아니라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어야 하고,심부름꾼인 정치꾼들은 민중들 위에 군림해야 한다고...
나라를 지키는 데 기여하라고 군대에 보내놨더니 성폭력이나 저질러대고 구타나 해댄다.
나라 좀 잘 살게 만들어 달라고 꼬박꼬박 세금 냈더니 온갖 비리로 정치꾼들 호주머니만 미어터지게 채운다.
심지어는 자투리급 공무원 새끼들까지 온갖 불법,편법으로 세금 빼먹는 데만 급급하고 있다.
걸려 봐야 솜방이 한 대 맞으면 그만이고 여전히 철밥통은 건재하니...
걸리면 재수가 없는 것이고 안 걸리면 당연한 잔머리의 결과물이고...
부정부패 공화국,마피아 공화국,자살 천국.이혼 천국,청년 실신시대...
노자는 이런 상황까지를 상상조차 못하신 듯하다.
아니 이런 상황은 절대 올 수 없다고 생각하셨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나라가 현재 그런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다.민주주의 공화국 대한민국에서...
말만 민주주의지 ,사실은 폭군의 전제군주시대와 다를 바 없이 돼 있다.
우리가 이 나라의 주인임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이자 의무이다.
그것이 선이다!
주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되찾아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선이다.
행동해야 한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막연해서 손 하나 까딱이지 못하겠거든 '민주행동'에 동참하라!
일신상의 안일 따위 일찌감치 포기하고 오로지 나라의 운명만을 염려하는 영웅들이 모여있다.
동참하자!그것들도 사는 길이고 우리들도 사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