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만 싣은지 10년이 자나 가고 싶다.
발뒤꿈치가 아파 싣기 시작한 운동화 그냥 신었다..
머리수술하고 나서 그냥 싣었던 운동화을 걷기 위해서 어느날 사러갔다.
요즘은 운동화도 여러가지 나오는데 발 뒤꿈치가 아파서 푹신한걸 달라고 하니
십만원이 넘는다,
큰맘먹고 산 운동화을 고마운줄도 모르고 막신었다.
그렇게 날마다 싣고 운동한지 2년을 좀 넘기고 나니 운동화가 다 닿았다.
한번산 운동화을 다들 실증이 나서 안싣게 되지만 난 운동화 뒤굽히 헤어져
더이싱 싣을수가없게되었다.
그런데 난 그운동화을 버리지도 못하고 현관에 두고 보고있다.
그동안 나을 위해 얼마나 힘들고 아팠을까.
나는 그운동화 로 인해 걷고 있는데.이제 다 닿았다고 그냥 버릴수가없어서 그냥 보고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언제나 나야 함게한 운동화
지금은 볼품도 없고 찟어지고 닿았어도 내발에서 언제나 함게한 친구처럼 같이 했는데
한번도 고마운줄 도 모르고 그냥 신고 또 신었다.
그동안 나을 위해 함게해줘서 고마워
잊지않고 더 열심히 운동할거야.
지켜봐줘.
그동안 함게해줘서 고마웠다.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