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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의지와 자제의 결정판이다!


BY 미개인 2015-08-10

비관주의는 기분에 속하고,낙관주의는 의지에 속한다.그리고 모든 행복은 의지와 자제로 돼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변명은 노예의 일이다.이것으로 미뤄 볼 때 낙관주의는 맹세를 필요로 함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아무리 이상하게 보이더라도 행복해질 것을 맹세해야 한다.

                         --알랭--

 

알랭:프랑스의 철학가.평론가.

리브르 프로포지라는 신문에 15년간 철학칼럼을 썼고,그것을 집대성 한 것이 바로 '행복론'이다.

그는 인간의 행동에 대한 사유와 사고의 차이가 어떻게 인생을 변화시켜나가는지 

자신의 경험이나 사회의 변화를 통해 깊은 철학적 고찰을 제공했다.

그는 우리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행복이라고 말하고,행복의 진정한 가치를 찾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왔다.

'저서로 '인생학교'등이 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avesh&logNo=150185319329) 

 

나는 현재 행복하다.하지만 저절로 행복해진 것은 아니다.그것은 모두가 아는 것처럼 불가능한 것이므로...

한땐,,아니 거의 대부분의 생애를 비관주의에 빠져서 절망하고 좌절해왔지만,이제사 생각해 보면 그것은 기분일 뿐이었다.

게을렀고,소극적이었으며,철도 들지 않은 데서 오는 단순한 감정적 상태를 변명하는 노예에 불과했던 것이다.

당시도 의지와 자제만 있었다면 훨씬 빨리 행복의 늪에 빠져들 수도 있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다 파경을 맞게 되고 두 번의 자살을 시도했다가 실패를 하면서 전환기를 맞게 됐다.

 

온 우주를 다 잃었다고 생각했고,죽지도 못하게 하는 운명을 저주하다가, 의지를 다지고 자제력을 훈련하게 되면서 낙관론자가 돼 온 것이다.

거기에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시리즈'도 얼마간은 역할을 했겠지?

식욕,성욕,물욕 등의 욕구를 절제하기 시작했고,진정 나를 사랑하는 법을 모색하게 됐으며,

주변정리도 하나씩 해가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더 많이 갖게되며 ,저주했던 운명에도 감사하게 됐다.

변명을 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고,모든 걸 내  탓이라고 생각하게 됐으며,그동안 머리로만 알고 말로만 떠들어왔던 행복론을 ,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면서 진짜 행복해지기 시작했고,자연스레 낙관론자가 되게 됐다.

불안도 사라지고,두려움도 사라졌으며,제아무리 큰 역경에 닥쳐도 비관을 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그러다 보니 예전엔 상상도 못했던 기쁨들이 하나하나 제발로 찾아들어와 준다.

 

나에겐 이미 익숙해져버린 이런 삶을 사람들은 이상하다고,왜 그렇게 사느냐고 한다.

하지만 난 이미 '화목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목표를 포기하고,'내가 행복하기'로 바꾼 후 이미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데,

불행해서 ,불안해서,두려워서 밤잠도 두 다리 쭈욱 뻗고 자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한다.

그리곤 자기들처럼 물신도 숭배하고,빚잔치도 하면서 화려하게 살며 불안하게,불행하게 사는 길로 들어오라고 유혹을 해댄다.

까짓 자아쯤 개나 줘버리라고,자기들처럼 뒹굴뒹굴 굴러대며 썩은 음식 찌꺼기나 배터지게 먹고 잡아먹히는 돼지가 되라고 한다.

좀비들의 ,노예들의 세상 아니냐며 ,쓸데없이 골치 썩지 말고 대충 살다가 가잔 식인데...

그러기엔 내가 사랑하는 나는  소중하고,아깝고,귀하기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차라리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기로 한 것이다.

배는 조금 고프지만 한없이 즐겁고 행복하다.

그것이 차고 넘쳐서 누구에게든 나눠주고 싶을 정도다.

 

그러나 그들의 손아귀엔 이미 차고 넘칠 정도의 욕심이 쥐어져 있어서 줘도 싫다고 하거나 ,받을 손이 없다며 거절한다.

이미 기원전부터 수많은 현자들께서 욕심이야말로 버려야 할 첫째 항목임을 누차 강조해 왔지만,

똑똑한 현대인들은 버리지 말아야 할 첫째 항목으로 욕심을 꼽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니...

옛말 중 그른 게 하나라도 있던가?

하지만 우린 어느새 하나씩 옛말 중엔 그른 것도 있더라며 비틀어대기 시작했다.

말꼬리를 잡고,시대론을 내세우기도 하면서 말장난을 하고 웃음거리로 만드는 데 혈안이 돼 있다.

누구의 짓이라고 생각하는가?

유대인들이 있고,친일 매국노들이 있다.

가치관을 전도시켜서라도 민중들을 물신의 노예로 만들고,욕심꾸러기들로 만들어서 멋대로 갖고 놀겠다며 ,

수천 년,수백 년간 아주 교활하고,치밀하며 가증스러운 흉계를 펼쳐대고 있는...

경계하자!물신을,유대인을,친일 매국노를...

대세론을 앞세워 무작정 죽음의 길로 매진하는 무리에 끼어들어 불행해지는 레밍쥐가 되진 말자.

'행복은 의무!'라고 '꾸뻬씨의 여행'에선 말하지 않던가?

우리 모두 행복해지자!

'소욕지족(少慾知足)이 행복의 지름길이다!'는 말도 살짝 얹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