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그대의 삶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길 바라는 것은 그대를 불안한 상태로 몰아넣을 뿐이다.
--그라시안--
발타자르 그라시안(1601~1658) 스페인.문필가.철학자.
로마의 위대한 철학자 세네카와 비견되는 인물로 회자되고 있다
열다섯 살에 발렌시아 사라고사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였고,열여덟 살에 아버지의 권유로 예수회에 입회한 후 평생을 수도사로 살았다.
젊은 시절 탁월한 설교 솜씨가 스페인 국왕 필리페 4세의 눈에 띄어 한동안 궁정고문을 역임함으로써 남들의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는 등
'생각은 남다르게,기발하게 하고 ,말은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도록 평범하게 하자'주의자였던 그는 글 만큼이나 많은 화제를 몰고 다닌 것으로 유명하다.
프랑스와 30년 전쟁이 한창이던 1646년 종군 신부로 참전한 그는 전쟁터를 넘나들며 군인들을 격려하고 위안을 줌으로써 '승리의 대부'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세상을 해석하는 독특한 주관과 고집스러운 태도 때문에 상층부로부터 미움을 받기도 했다.
그의 초기 저작 '영웅'은 시대적 ,정치적 상황을 절묘하게 묘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스페인 국왕이었던 필리페 4세는, 이 책은 '위대함이 가득한 주옥 같은 책'이라 평하고,궁정 도서관 서가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라고 명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 외에도 '비판기,전3권', '지혜와 기술'이 대표적인 작품으로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네이트 지식에서)
최첨단을 달리는 21세기를 사는 지구촌 민중들은 하나같이 똑똑하고 잘났다.
특히 한반도의 반쪽을 차지한 남한,즉 대한민국의 민중들은 특별히 똑똑하고 잘들 나셨다.
대통령서부터 노숙인,거렁뱅이까지 다 저만 잘났다고 하고,나 아닌 남을 인정할 줄 모른다.
자기만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하며 모두가 잘 살아야 하는 필요성은 간과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결같이 살기가 어렵다며 ,나는 잘 살고 있는데,나 아닌 누군가의 탓으로 이리 살기가 팍팍해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가 여러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구세주라고 사기를 쳐서 청와대를 차지한 후,
언제 그랬느냐는 듯 직권남용에만 열을 올리며 세금을 축내고 있는 개間을 방관하고 있다.
그런 어이없는 현실을 보는 민중들도 한심한 게...
자기들이 찍어줘놓고,자기들이 방심해서 불법이나 개표조작을 한 것도 나몰라라 한 탓은 할 생각을 않고,
무조건 나 아닌,우리 아닌, 다른 사람이나 다른 패거리들과 각을 세우고 싶어 한다.
온통 미친놈들이고,온통 집단이기주의를 내세우는 뻔뻔한 족속들 뿐인 것 같다.
크게 보수와 진보라며 제멋대로 이름을 붙여서 편을 갈라놓곤,자의로든 강제로든 거기 끼어들지 않으면 죽일 놈으로 만들어버리려 한다.
그리곤 그 안에서 저마다 패권을 차지하려 암투를 하고,남들이야 보거나 말거나 이전투구를 해대며 볼썽 사나운 짓거리를 벌여대고 있다.
그러면 한 단계 더 뛰어오르고 싶어하는 잡것들이 그것들을 대신해서 목숨을 걸고 날뛰며 눈도장 찍기에 여념이 없다.
거기에 타 죽는 줄도 모르고 불에 뛰어드는 부나방처럼 멋도 모르고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들어 저것들의 패거리 키워주기에 여념이 없는 민중들...
그들은 바란다.
누군가 유능한 지도자가 나서서 사회 불의를 일거에 물리치고,나라 곳간도 그득그득 채워서 세금도 안 내고,놀고 먹어도 풍요를 누릴 수 있게 해주길...
그러면서 하나같이 공포에 떠는 걸 보고 의아했더랬는데,그라시안의 저 말을 듣자마자 '그랬구나!'하는 생각에 띵~해졌다.
늘 하는 말이지만 이 나라에 하늘님이 강림한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우리들이 바라기만 하는 걸 모두 들어줄 수는 없을 것이다.
행동은 짐승처럼,노예처럼 하면서 ,대접은 고귀하고 품위있는 인간으로 해달라 하는 이런 어이없는 민중들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
제아무리 은총이 가득하신,전지전능한 신이라 하더라도 ,마약이나 술에 만취하기 전엔 어떻게 그래줄 수가 있을까?
버럭 호통이나 치시고 ,물벼락,불벼락으로 몰살을 시키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해야 할 걸?!
그걸 진작에 알아챈 정치꾼들은 정치 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기술만 쌓고 있고,
그런 것들은 공공연하게 '정치란 말로 하는 것이지 뭐~'하면서 자기합리화에 여념이 없지 않던가?
종교인들은 효력도 없는 면죄부나 팔아먹으면서 적당히 불의세력들에 협조를 하는 것으로 더욱 신도들을 어지럽히고 있다.
어떤 종교단체는 우린 정치 따위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며 정치적 중립을 고수하며 어떤 세상이 오든 살아남을 궁리를 하고 있는데,
그들은 성서의 어딘가에 나오는 것으로 아는 '불의 앞에 중립은 없다'는 말을 알고는 있을까?
일반인들도, '그래...다들 저러고 사는데,나라고 별 수 있냐?'며 눈치껏 불의세력에게 빌붙어 살 궁리만 하고 있다.
잘해야 난 중립일 뿐이니 나를 정치판으로 끌어들이려 하지 말라면서 아예 투표를 하지 않는,반민중적 행위를 한다.
정치?
그런 건 나하고 상관없는 것이니 ,저 도둑놈들에게 하라고 하라며 ,정치적 무관심을 자랑하듯 고래고래 외치고 다니고 있다.
아비규환도 이런 아비규환이 없다.
그러나 저 높은 자리에서 이를 굽어살피며 희희낙락하고 있는 존재가 있으니...
바로 친일 매국노들이 주를 이룬 기득권층이란 것들이다.
1퍼센트의 비중에 불과한 그것들이 ,고르고 고른 충성파 주구들 10퍼센트 가량을 잘 훈련시켜서 마구 휘젓고 다니게 만들어놓곤,
적당히 똥가루 흘려주고,사고 치는 것들 적당히 눙쳐서 보호해주며 손도 안 대고 코를 풀어대고 있는데,
그것들이 바로 친일 매국노들이란 걸 왜 모른 척만 하고 있는가?
조직폭력배들의 생리를 아는지?
알짜배기는 얼굴도 볼 수가 없다.
잔챙이들이 경쟁적으로 충성을 해보이면,그 중 한둘, 구역 배정해주고 ,업소 하나 차려주고,차라도 한 대 빼주면서 머리 한 번 쓰다듬어 주면 된다.
그러면 나머지 잔챙이들이 충성을 맹세하고 ,앞장서서 싸워서 구역을 넓혀준다.
그리곤 약자들의 돈을 뜯어다 알아서 상납을 하며 충성을 맹세한다.
그럼 또 슬그머니 한두 놈 칭찬해주고 ,눈길 한 번만 주면 된다.
문제가 생겨도 대가리는 전혀 걸리는 일이 없고 잔챙이들만 주루룩 달려들어가고,놈들은 또 그걸 계급장처럼 내세우며 입지를 확장해간다.
어떤가?
새무리나 그와 종씨인 새정연의 대다수의 정치꾼들의 작태와 흡사하지 않은가?
우린 그런 허접한 허섭쓰레기들을 지도자라 칭하며 ,그것들을 피땀어린 세금으로 공경하고 먹여살리고,그것들에게 상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저것들의 주인이라고?민주주의 공화국 대한민국의 주인이라고?
피와 땀을 흘려가며 번 것으로 도둑놈들을 먹여 살리고 있으면서 왜 이리 살림이 팍팍한지 모르겠다고 투덜대다니...
그리곤 옆에서 자기와 똑같은 행태를 펼치는 사람 때문이라고 비난을 한다.
그러니 옆의 사람은 가만히 당하고 있나? 너나 나나 다를 게 뭐냐며 멱살을 잡아 흔든다.
너도 도둑놈,나도 도둑놈,쟤도 도둑놈,범죄 방조자,협력자,무관심자...
정치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나라에 우린 살고 있는 것이다.
뇌가 없는 강시들이 팔을 주욱 뻗고 걸리기만 해라며 방향도 없이 콩콩거리고 돌아다니고 있다.
그러다 걸리면 그게 가족이든 이웃이든 어른이든 애든 가리지 않고 치고 받고 싸워버린다.
제발 정신 좀 차리자.
보수파?진보파?웃기지 좀 마시라.
저 꼭대기에서 우리들의 꼴값을 보며 키득거리고 있는 친일 매국노들의 눈엔,하나같이 다 즤들의 종이고,장난감일 뿐이다.
물론 저것들을 조정하고 있는 미제와 일제가 있지만,그 위에 유대세력이 도사리고 있지만 그것들은 다음 단계의 문제다.
우선 우린 눈앞의 적들부터 물리쳐야 한다.
내년 4월에 총선이 있나?
뭉쳐야한다.
새누리나 새정연이나 ,거기서 팽 당해서 떠돌고 있는 것들이나 다 개다.
다 알고 있듯이 자신들의 본분은 생각지 않고 오로지 자기들 밥그릇 챙기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허섭쓰레기들 뿐이다.
무소속 선거혁명으로 싸그리 몰아내고 물갈이를 하자.
혼란이나 전쟁,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개망나니들이 하는 정치보다 왕초보 정치인이 하는 정치가 훨씬 더 우리를 잘 보호해줄 것이며,
남의 망나니들이 힘을 잃으면 저절로 힘을 잃게 될 북의 잔챙이 독재망령은 꼼짝도 못한다.
북한?중국이,러시아가,미국이,일본이,그리고 대한민국의 친일 매국노들이 저마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에 가둬두고 사육하고 있는 미끼일 뿐이다.
진보라며 저것들을 찬양하는 것들 역시 저것들 친일 매국노들의 꼭두각시에 지난다곤 생각지 않는지?
우린 지금 구조적 사회악에 철저히 유린당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직접 나서서 우리 입맛에 맞는 정치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정치란 게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들의 일상이 ,삶이 바로 정치인 것이다.
관심 좀 갖고 ,챙겨가자.그리고 감시하고 ,동참하고,권선징악의 원칙에 충실하여 그들을 심판해주자.
우주가 그렇듯,이 나라도 바로 우릴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걸 왜 모른단 말인가?]
정치판이 영 마음에 들지 않거든 ,조용히 명상을 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라.뜨끔할 걸?!
내가 바뀌는 만큼 세상이 바뀐다는 말의 의미를 모른단 말인가?
주인노릇 하기가 힘든 건 사실이지만,힘이 든 만큼 보람도 크고 ,떳떳해질 수 있다.
주인답게 살자!
세상의 주인공으로 살아가자!
적어도 죄인들의 종으론 살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잔인한 국가,외면하는 대중'이란 책을 들어는 봤는지?
제목만 들어 봐도 세계정치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파헤쳐 놓은 책 같지 않은가?
엄청나게 두꺼운 책이다.3만 원 이상 하니 우리같은 서민 주제엔 부담도 되지만 일독을 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영웅 안 철수는 내가 선물한 이 책을 읽어는 봤을까?
주변에서 협조를 한답시고 참모 등으로 한 자리씩 맡아 뛰는 척을 하는 것들이 진심으로 그러고 있다고 생각할까?
어이없다면서 ,그래도 월급 주는데 안 할 이유가 뭐냐며 시늉만 하고 있는 ,고위직(?)이 있다는 걸 알기나 할까?
안 철수는 철새와 똥파리를 구분하는 혜안부터 갖춰야 할 필요가 절실하다.
새로운 인재를 키우려면 그것들이 고양이인지 호랑이인지 정도는 구분할 줄 알아야지 않을까?
한꺼번에 해 보려는 무리한 욕심이 있다 보니 철새든 똥파리든 그러모아서 일단 해 보고 싶겠지만,
서두르지 말길 바란다.
아무리 좋은 틀을 갖고 있고,내공이 충분해도 지금의 것으론 절대 못한다.
이번 임기 마치면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하고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잠시 정치판을 떠나 홀홀단신으로 있어야 한다.
그리고 공부하고 ,내공도 쌓으며, 정치권 전반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그러면 저절로 똥파리나 철새들을 볼 줄 아는 혜안도 생길 것이며 새정치의 틀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진정한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