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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다 과정에 주목하면 행복해지리라!


BY 미개인 2015-11-23

우리는 성공을 향해 전진할수록,우리들은 사람들로부터 고립될 가능성이 많아지는 것이다.

                       --디오도어 루비--

 

디오도어 루빈(1923~     ) 미국.정신분석가.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브루클린 대학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미국 정신분석 연구소에서 정신분석 훈련을 거친 후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쓴 '조르디'를 비롯하여 20여 권의 저서와 '레이디스 홈 저널'지의 칼럼을 통해 명성을 얻었다.

그는 정신분열증과 긴장병 환자들,자폐증에 걸린 아이들의 정신 세계를  소설화 했으며,

유려하고 간결하고 압축적인 아포리즘적 문체로 쓴 그의 비소설류 저서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사랑과 분노,불안과 우울증 등이 지닌 복합적인 양상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우려할 수준이랄 정도까지 물질적 성공지상주의가 전 사회에 만연해 있다.

그리고 저 명언은 물질적인 성공만이 아니라 정신적 성공에 있어서도 적용가능한 말일 수 있다.

물론 성공을 목표로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삶에 무슨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마는,너무 성공에 집착하는 경우를 경계하라는 말일 것이다.

열심히 일하고 살다 보니 성공을 하게 되더란 삶이어야지,성공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살다 보면 자칫 중요한 것을 잃게 될 수 있음을 우린 잘 알고 있다.

나만 중요시하고,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사람들의 비율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더 이상 1인가구 증가현상을 이상하게 생각지 않게까지 됐다.

가장 기초적인 사회라 할 수 있는 가정을 굳이 이뤄야 하느냐며 독신 선언을 하는 사람들의 비중은 늘어만 가고 있고,

이미 이룬 가정도 격파하고 나홀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스스로 고립되길 원하기에 다다른 것이다.

자연파괴,환경파괴,정신파괴에 이은 사회파괴의 단계에 다다른 것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1세기 안팎의 기간 동안 이뤄진 파괴 메카니즘이지만,어쩌면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까지 왔는지도 모르는 끔찍한 현상임을 ,

사회학자들은 연구하고 분석해서 대안을 제시하여 노벨상쯤을 노려봄직 하지 않은가?

어떤 시대보다 풍요롭고 편안한 일상을 누리고 살면서도 늘 불안해 하고,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수는 늘어가는 이 기현상을 

피부로 느끼며 고개을 갸웃거리면서 심증은 있으되 물증이 없다며 겉으로 드러내지도 못하고 살아지는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회는 

진정한 사회가 아닌,짐승들의 각개전투와 다를 바가 없는데,짐슬들과는 달리 세금을 강탈당해야 하고,

빼앗긴 만큼 혜택을 보지 못하는 데서 오는 억울함은 범죄사회로의 돌진을 직,간접적으로 부추기게 된다.

스스로에게서 책임을 찾아보려는 노력은 꿈에서조차 하고 싶지 않아하며,정치가 뭔지도 모르고 나대는 정치꾼들에게서 찾으려는데...

그것들이야말로 도적 중의 왕도적들인데,우리들이 잘못해서 그렇습니다라고 자백할 리는 없고...점점 더 큰 절망의 늪으로만 빠져들어간다.

이젠 어마어마한 세금을 그것들의 뒷바라지에 처박고 있으면서도 잘 하는지 잘못 하는지 관심도 두고 싶어하지 않고 ,

정치꾼들은 도둑놈 아닌 놈이 하나도 없다면서 ,또 다음 선거에서 그 도둑놈들에게 표를 주거나 ,아님 무관심으로 도와준다.

그러다 보니 진정한 정치인이 나와도 시시하기만 하고 저 놈도 그럴텐데...하면서 ,차라리 눈에 익은 도둑놈에게 도둑질당하는 게 낫다는 황당한 소리들을 하고 있다.

 

우린 노 무현이란 걸출한 인물을 대통령으로 가졌었지만,그 때 이미 저런 어처구니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었음에...

눈에 익은 도둑놈들이 낯선 그를 뒤흔들어대며 봐라,흔들리지 않느냐면서 선동을 하고,

민중들은 그를 흔들어대는 몹쓸 것들은 보지 않고 그것들에 의해 흔들리는 노 무현만 보곤 진짜 흔들리는구나 하면서 도둑놈들과 함께 더 흔들어대서 궁지로 몰고,

친일매국노들에 의해 의문사를 당한 그를 책임감까지 없이 저 혼자만 편하자고 자살했다며 비난하기에 이른 것이다.

우리들이 먼저 바뀌어야 하고,우리들이 먼저 개혁의지를 견지해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우리들이 먼저 흔들리지 않을 확고한 개혁의지를 갖지 않는 한은 하느님이나 부처님이 대통령으로 나서도 아무 것도 못하고 말 것이다.

이 재명이나 안 철수같은 똑부러진 인물들이 문턱에서 노크를 하는데,절대로 안 열어주겠다고 손잡이를 움켜쥐고 버티고 있고,

그들에게 도둑이라고 고함을 쳐대며 도둑놈들더러 처벌하라고 외치고 있는 사이,

도둑놈들은 울타리를 젖히고 개구멍을 만들어서 슬금슬금 다 기어들어와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

그런 도둑놈들이 주인행세를 하고 있음에도 원래 주인은 안으로 들어가버려서 방문을 걸어잠그고 도둑놈들더러 집을 지켜달라고만 하고 있으니...

도둑놈들은 신났다면서 자물쇠를 걸어서 대문을 닫아걸고 창고에서 부엌에서 마음껏 도둑질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늬들도 들어오고 싶으면 개구멍으로 들어오라며 유혹하고 ,거기 넘어가면 늬들도 공범 아니냐며 공격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아니 그나마 공범취급을 하면 다행!

도둑놈들 주제에 즤들이 주인이라며 개구멍으로 들어오면 도둑놈으로 처벌하겠다면서 으름장을 놓기까지 하고 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나라,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이다.

 

방문을 걸어 잠그고 그 안에 갇혀서 성공을 해 보겠다고 발버둥을 쳐대는 우리를 보며 ,개구멍으로 침범해서 주인노릇을 하는 도둑놈들은 얼마나 비웃어댈까?

방문 안에서 식구들끼리 물고 뜯으며 아귀다툼을 하는 우리를 보고 배꼽을 잡고 웃어대고 있는 걸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면서도 못본 척을 한다.

정식으로 대문을 통해 방문을 해서 집을 고쳐주고,도둑놈들을 쫓아내주겠다는 공식 심부름센터 직원들을 꺼져버리라고 한다.

어느 새 집은 등기부등본 상 주인만 우리들일 뿐,실제 주인은 도둑놈들의 것이 돼 버렸고,

방구석에 처박혀 아귀다툼을 하느라 굶어죽기 일보직전인 우리들에게 창고에서 훔친 것으로 포식을 하고 남은 찌꺼기나 던져주며 우상이 되려고까지 하고 있다.

당장 뛰쳐나와서 도둑놈들을 몰아내고 공식 심부름꾼들을 들여 수리를 하게 만들고,거기 합당한 비용을 지불하면서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

도독놈들에게 강탈당했던 것들을 되찾아서 전문 경영인들과 심부름꾼에게 맡겨 잘 운용해달라고 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 실적에 따라 재고용을 할지 말지도 우리들이 결정해야 하고,일을 잘 하는 사람에겐 상여금도 지불하고,못하는 사람은 삭감도 해야 한다.

우리들이 경영관리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무시를 당할 수도 있고,사기를 당할 수도 있으니 얼마간은 공부도 해야 사람을 잘 부릴 수 있게 된다.

공공기업들이나 공무원들이 흑자는 커녕 적자폭만 늘려놓으면서도 성과급이란 명목으로 우리의 창고를 유린하고 있잖은가 말이다!

 

그런데 아무 것도 모른다면서 도둑놈들에게 경영도 관리도 다 맡기다 보니 ,이것들은 경영도 개판,관리도 개판으로 해서.

심지어는 집을 담보로 빚까지 갖다 써서 집은 이미 남의 것이나 마찬가지고,집을 넘겨줘도 오히려 빚이 남아서 죽도록 갚아야 할 지도 모르게 돼버렸다.

우물안 개구리들이 돼서 우물 밖의 영지를 포기하고 우물 안만 고집하며 주인들끼리 아귀다툼을 하는 사이 도둑놈들은 넓고 넓은 영지를 다 말아먹고 있단 말이다.

성공하려면 더 아귀다툼을 하라고 부추기는 도둑놈들의 음모를 이젠 알 때가 되지 않았나?

우린 이렇게까지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인권유린을 당하면서 살 이유가 없다.

도둑놈들에게 빼앗긴 것을 되찾고,더 이상 도둑질을 당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우린 당당하게,인간답게 살 수 있다.

우리가 지금 성공을 하기 위해 기를 써대고 있는 것은, 성공과는 거리가 먼 ,착취만 당하는 노예의 길이란 걸 알아야 한다.

우리들을 돌아보자.

이게 사람사는 모습이란 말인가?

도둑놈들이 흑을 백이라고 우겨대도 뭐라 항의도 하지 못하고 ,그래...백 맞아...하면서 끌려다니는 이게 한민족으로서 할 짓이란 말인가?

 

우린 지금 미개한 민족으로 세계로부터 고립당하고 있다.

미개한 주제에 잘난 척만 해대는 몹쓸 민족으로 외면을 당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하자원도 없고,영토가 넓지도 않아서 세계로부터 버림을 받으면 살 수가 없다.

더군다나 도둑놈들이 마구 끌어다 쓴 빚이 나라를 다 팔아도 갚을수나 있을지 알 수가 없을 형편이니...

지금 세계문제가 되고 있는 난민 문제에 중심축을 차지하게 돼서,지구촌인들이  골머리를 앓게 만들지도 모른단 말이다.

남과 북의 독재자들에 의해 착취를 당하면서도 스스로의 자리찾기에 소홀한 죄밖에 없는 우리는 세계의 부랑민족으로 방랑하는 사이,

독재자와 그 주구들은 도둑질한 우리의 재산으로 세계를 관광하며 유유자적할 수도 있단 말이다.

끔찍하지 않은가?차라리 공포소설을 하나 쓰라고 비아냥대고 싶은가?

제발 현실직시를 하시라.

되지도 않을 성공타령은 그만하고 ,우스갯거리 밖에 안 될 성공에 연연하지 말고 ,

강탈당한, 어마어마한 권리를 찾아서 유유자적을 하는 게 훨씬 행복하고 만족스럽고 인간적이지 않겠는가?

그렇게 인간답게 살아야 지구촌인들로부터 고립되지 않을 수 있단 말이다.

외신들이 기사로,사설로,칼럼으로 우리들을 미개한 민족으로 비난하고 있다는 걸 분명히 알고,

고립되지 않기 위해서,그리고 주인으로서 당당하게,인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권리찾기 운동에 나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