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못하지도 않고, 수능을 못 치지도 않았는데
대학은 우수수 떨어져버렸네요.
대학 다 떨어지고 이제 친구들 입학하니까 본인도 어딘가 가고 싶나봐요.
아무래도 소속감이 없으니까, 본인도 재수는 안한다하고
오히려 대학 떨어지고 잘됐다고 나는 연극영화과 가겠다고 하면서
학교를 알아보더라구요..
혼자서 학교 알아보고 아르비아트하고 그러는거 보니
얘가 정말 연기공부를 하고 싶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이왕 보낼거면 가장 나은 곳에 보내는 것이 날 것 같아서
딸이 알아본곳 같이 찾아보니 여기가 제일 난거 같아서요.
한예진이라는 아카데미같은 학교은데, 수업도 체계적이고
일단 교수님이랑 재학생중 배우도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
금사월 찬빈씨가 여기 출신이래요 ㅎㅎ..
딸이 알아본만큼 그리고 딸이 원하는 길인 만큼
그리고 이제 20대 성인이 되었으니 본인의 길을 지지해주려구요.
오늘 한예진 가서 같이 상담받고 오려구요.
연기자가 못되도 방송계 취업하고 싶다고 계속 그래서..
홈피이지 가보니까 타과들도 괜찮은것 같아서
신중하게 가서 얘기하고 고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