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들을 소중히 해야 해.그것이 삶을 이루는 버팀목이니까.
--심슨네 가족들 中--
최근 TV공익광고에선가 누구보다도 소중한 어머니의 사랑엔 고마운 줄 모르면서 ,
어머니에 비하면 낯설기만 하다고 할 수 있는 지인 등에겐 미안해 하고 감사해 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베풀기만 하시고 ,평생을 기다려주시는 어머님에게 사랑한단,고맙단 말을 하며 살자고 권유하고 있다.
어머니니까,가족이니까,친한 사람이니까 말하지 않아도,표현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가족인데,친한데,굳이 그런 자질구레한(?) 이야기나 표현을 해가면서 살아야 하느냐고들 항변도 하곤 한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야 가족이고 친한 사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 ,우리 민족이 가장 중요시 해왔던 아름다운 가정문화는 황폐해져만 가고 있다.
그리고 작금에 와선 그 형체를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까지 공중분해되다시피 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경제도 발전했고,삶의 질도 좋아지기만 한 것 같은데,어디서도 안식을 하지 못하겠고 ,불안하고 초조하기만 하다며,
과거 경제적으로 궁핍하기만 했던 시기보다 행복해 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쪼그라들어만 간다.
행복지수는 물질적 발전과 반비례하는 것이란 법칙이라도 있는 것일까?
그런 현상은 사실 우리 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니 말이다.
현대 자본주의의 문제점은, 사람을, 행복하기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닌 부자가 되기 위한 존재로 전락을 시켰다는 데 있다 할 것이다.
절대 다수의 한국인들이 '뭐니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라며 머니교의 광신도가 돼서 살고 있지 않은가?
세계적인 대문호의 작품 속에서 인간으로서의 최악의 행위로 언급된,영혼을 팔아먹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들 살고 있지 않은가?
남들보다 좋은 집에서 살기 위해선,좋은 차를 몰고 다니기 위해선,좋은 옷을 입고 살기 위해선 얼마간 비굴해도 좋고,비양심적이어도 좋다고 말한다.
전혀 거리끼는 법이라곤 없이 태연자약하게 그런 사고방식이 왜 문제냐고 따진다.
정치도,종교도,문화도,사상도 모든 게 다 돈하고 연결돼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옳고 그름의 기준도 돈이 되느냐 안 되느냐에 두게까지 됐다.
이처럼 가장 기본적인 가치관이 어지럽혀져 있으니 무엇을 해도 행복해질 수가 없다며 ,단체우울모드로 가는 게 맞다고 정의해버린다.
정치권에도,직장에도,길거리에도 온통 좀비들이 무표정하게 배회하고 있다.
그 좀비들이 기쁨을 느끼는 순간은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드라마를 보거나 오락을 할 때 뿐이다.
자신이 행복하지 못하다는 걸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까지 마시고 또 마시거나 ,몸뚱아리를 사고 팔면서 인간이길 포기해간다.
그런 자신들의 '바보들의 행진'에 동참하지 않는 것들은 불순분자고 종북이며,빨갱이라고 말한다.
온통 박근헤류가 돼 버렸다.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우린 나보다 훨씬 보잘것 없는 것들에게 지배를 당하게 된다는 플라톤의 말이 있다.
지금 우린 친일매국노들에게 1세기 이상 정치적 무관심이 최선인 양 세뇌를 당해온 결과 ,
쥐새끼나 닭대가리보다 못한 것들에게 지배를 당하고 있고,그래서 우린 먹고 가지고 누려도 늘 허전하고 허탈하며 불행한 것이란 걸 알아야 한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진리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산 댓가라는 걸 알아야 할 것이다.
화목한 집구석을 찾아보기가 힘든 형편이고 보니 ,나라가 온통 되는 일이라곤 없게 돼 버렸다곤 생각지 않는지?
인간이고자 한다면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다해야 하는데,그것은 누구도 하고 싶어하지 않으면서 대접만 받고 싶어하는 게 문제의 핵심이다.
박근헤나 친일매국노들이,최경환이 같은 간신배들이 ,빚이라도 내서 주택경기를 끌어올려주면 행복해진다고 사기를 쳐댔지만,
바보들처럼 그 말을 믿고 부지런히 가계빚의 규모를 늘려가며 저것들 배만 채워줬을 뿐,정말 좋아졌는가?
근심만 깊어졌잖은가?
그런데도 박근헤 아바타로 살고 싶다면서 묻지마 광란을 하겠단 것인가?
저것들이 말하는 정치,경제,외교,국방,교육,사회,정신...모든 것은 다 사기라고 봐도 좋다.
친일매국노들만을 위한 것이고,그것들과 주종관계를 이루고 있는 대기업 위주의 것이며,그것들의 지위를 지켜주는 일제나 미제에게 사대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돈을 벌게 해주마고 미끼를 계속 바꿔가며 우리들을 낚아대고,빼먹고 다시 놓아줘서 피둥피둥 살이 찌면 또 다른 미끼로 잡아대고...
이젠 제발 그만 좀 속고 ,진정 우리들 삶의 버팀목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그걸 지켜가자.
정신을 차리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머니신을 버리고 가족 중심으로 똘똘 뭉치는 게 시급하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조금만 더 저것들의 사기에 놀아나면 ,우린 아예 짐승만도 못한 저것들의 종으로 전락하게 될 지도 모른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결국 이런 위기는 자본주의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지성인들 사이에 자본주의의 폐단이 거론되고 있고,일반인들 사이에서까지 회자되기에 이르자 ,이것들이 말장난을 시작했다.
신 자본주의라고,신 자유주의라고,새로운 사상인 것처럼,전혀 새로운 사조인 것처럼 들고 나왔다.
멋도 모르고 사람들은 자본주의를 포스트 할 수 있는 대안이 나온 것 아닌가 들뜨기까지 하는 사람도 있는 줄 알지만,
신 자본주의란 기득권들에게 모든 주도권을 넘겨주겠다는 것이다.
자본주의를 통해 자본가들의 권력형성을 보호해주고,그러면서 다른 민중들도 보호해주는 시늉만 했을 뿐인데,
철옹성이라 할 만큼 권력이 구축되자 이젠 보호해주는 시늉마저 하지 않겠으니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싸우라는 선언인 것이다.
이미 그로 인한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잖은가?
갑질이 그렇고,하나서부터 열까지 온통 사기이고 거짓말뿐인 정치행태가 그렇다.
약자를 지켜줘야 할 법조계가 가진자들의 횡포수단으로 전락한 지 이미 오래지 않은가?
내가 바로 그 갑질의 피해자인데,환자를 수련의들의 실습도구로 써먹다가 문제가 되니 책임 없다면서 줄소송을 해대고 있는데,
상식이 통하질 않고,원칙이란 게 없다.
그저 실력있는 변호사를 고용한 놈이 대장이다.
판사가 공개적으로 도둑놈이 도둑질을 해도 .명예훼손죄로 소송당할 수 있으니 도둑이라고 소리치지 말라며 그 도둑놈에게 무죄라며 면죄부를 준다.
도둑놈이 실력있는(?) 변호사 고용해서 몰아치면 절도 피해자가 죄인이 된다는 말인 것이고 실제로 그런 일들은 비일비재하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처럼 하나서부터 열까지 깡그리 잘못된 사회현상을 극복하려면 우리들 각자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저것들을 짐승만도 못하다고 비난하며 그것들처럼 살고파 하는 사고방식을 버려야 한다.
사람이어야 하고 사람답게 살아야 하며,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그 기본이 바로 화목한 가정문화 형성에 있다고 생각하고 주장하고 싶은 것이다.
우리의 가정은,우리 가족들은 사소한 존재들이 아니다.
그 무엇보다,누구보다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들이란 말이다.
1960~1970년대의 우리들이 그랬듯 ,궁핍하더라도 가정이 화목하고 화합을 하면 어떤 고난이 닥쳐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유복하면서도 ,아주 작은 문제때문에 괴로워하고 ,일가가 자살을 하기도 하지 않는가?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바루 우리들 자신인 것이다.
뭐나뭐니해도 머니가 최고가 아니라 ,가정이,가족이,내가 최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