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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분수


BY 미개인 2017-08-18

인간은 분수와 같다.
분자는 자신의 실제이며 분모는 자신에 대한 평가이다.
분모가 클수록 분자는 작아진다.
– 레프 톨스토이 –


레프 톨스토이(1828~1910)  러시아.소설가.시인.개혁가.사상가. 

카잔대학교 법학과에 다니다가 인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억압하는 대학교 교육 방식에 실망을 느껴 중퇴했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이다.

'인간의 심리 분석'과 '개인과 역사 사이의 모순 분석'을 통하여 최상의 리얼리즘을 성취해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상의 형식적인 것을 부정하고 인간의 거짓,허위,가식,기만을 벗겨내고자 하였으며,

러시아 제국에서 혁명이 준비되고 있던 시기를 적확하게 묘사하면서,그의 문학과 사상을 사회혁명에 용해시켰다.

나아가 전 인류의 예술적 발전을 한 걸음 진전시키는 데 그의 문학과 사상이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작품속에서 '청교도적 설교자로서의 톨스토이'와 '삶을 사랑하는 톨스토이'의 두 얼굴을 보이면서  분열된 자아가 싸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삶을 사랑하는 시인'에서 '인생의 교사'이자 '삶의 재판관'이 되기를 갈망해 갔다.

주요 작품으론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이반 일리치의 죽음', '바보 이반' 등 다수가 있다.(위키 백과)

 

자신의 실제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데는 소홀하면서 ,자신에 대한 평가를 좋게 하기 위해 빚잔치를 해대고 있는 우리들에 대한 경종이 아닐까?

어느 곳의 몇 평짜리 아파트에 사느냐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고,어떤 차를 타느냐에 따라 인물평가를 하며,

어떤 옷을 입고 있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됨됨이를 평가하는 짓을 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자존심은 내세울 수 있을지 몰라도 ,자존감이라곤 없이 좀비처럼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자존심을 분자에 두고 자존감을 분모에 두고 싶다.

사전적 의미를 짚어 보자면,

자존심이란 '남에게 굽히지 않고 스스로의 가치나 품위를 지키려는 마음,또는 스스로의 가치나 품위를 높이려는 마음'이다.

자존감이란 '자기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인 '자아존중감'을 간단히 이르는 말'이다.

그 말이 그 말인 듯 싶지만 엄연히 다른 의미다.

자존심이란 상대적 의미의 자애이고 자존감이란 절대적 의미의 자애랄 수 있겠는데,

많은 사람들이 두 가지를 혼동하고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으며,심지어는 자존심이 자존감보다 우위라고 생각하기까지 하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스럽다.

 

내가 가장 즐겨하는 말 중 하나가 '분수껏 살자!'인데,그러기 위해선 먼저 주제파악이 중요할텐데,많은 사람들이 주제파악하기를 상당히 껄끄러워 하는 것 같다.

대신 누구누구도 하는데 내가 왜 하면 안 되느냐며 ,비교와 경쟁을 하느라 신용등급 관리란 어이없는 일을 해대며 금융권 대출창구의 문턱을 닳게 만들고 있다.

'어떤 말이나 행동을 믿을 만한 것으로 받아들임'이란 뜻의 신용이란 말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준으로 변화돼서 능력으로 평가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 삶의 현장에서나 미디어에서 거침없이 '뭐니뭐니해도 머니가 최고!'라며 엄지척을 하면서 의기양양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신의 윗질인 그 돈을 벌기 위해선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암암리에 하고 있음을 그들은 모르고 있는지도...

 

나는 이 모든 혼란의 뿌리가 유대족속들이라 생각한다.

물론 비교와 경쟁은 어쩌면 인간 본능일지도 모르지만,그 본능을 자제할 줄 아는 데서 인간성을 저울질할 수 있을텐데,

유대족속들은 제멋대로 달러를 기축통화로 만들어 버리곤 그 달러를 멋대로 찍어대고,

멋대로 신용등급을 매겨서 고리대금업을 운영하며  쥐락펴락하면서  세계를 지배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세계 수십억 명의 지구촌인들을 하나같이 그 달러의 종으로 만들어 버려서 자기들 마음대로 쥐락펴락 하려는 음모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달러를 장악한 그들은 자원,환경,금융,교육,종교,경제 등 모든 분야를 그 달러로 장악하고 밑바닥까지 남김없이 쓸어버리려는 흉계를 꾸미고 있는 것이다.

제2의 바벨탑을 건설하고 있다는 음모론 아닌 음모론이 횡행하고 있지만,두려워서일까?애써 외면하고 못 들은 척을 하려고들 한다.

신화(?)에 의하자면 그 원조 바벨탑 건설에 화가 난 신이 '혼란'이란 벌을 내렸다는데,

거기 굴하지 않고 그 혼란을 이용해 더 큰 죄를 짓고 있는 것들이 바로 유대족속들이다.

 

한국에서 친일매국노들을 배격하곤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것처럼 .

지구촌인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유대족속들을 배격하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란 불안감과 공포에 벌벌 떨면서 굴종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선현들께선 갈파하셨다.

저것들의 돈을 빌려쓰지 않고도,저것들의 허섭쓰레기를 사서 쓰지 않아도 얼마든지 살 수 있다.

그래...그렇게 살 수야 있겠지만 거렁뱅이처럼 사는 거 아니냐고 이의를 재기하는 사람이 있을 줄 알지만,천만의 말씀!

겉보기야 좀 추레할 수 있겠지만,자존감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며,당당해지고 떳떳해진다.

불안감이나 두려움에 밤잠을 설치지 않아도 된다.

'자존감/자존심=인간'이란 공식을 잊지 말고 분수껏 살자!

1이상의 값이 나올 수록 나의 인간적 가치는 높아지는 것이다.

1이하의 값이 나온다면 그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 개.돼지.레밍일지도 모른다.

초등학교 때 읽었던 위인전의 주인공들의 삶을 저 공식에 대입시켜 본다면 아리송했던 사람들도 이내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것이다.

남들이라고 다 굴종하며 사는데 내가 뭐라고 튈 것이냐며 ,저것들의 세뇌음모에 말려들진 말자.

 

내가 직접 겪어 본 위험한 상황은 자존심을 내세우진 않지만,지나치게 자존감이 없어 자학을 하는 수준에 이르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1이상의 인간값을 얻을 순 있겠으나 ,문득문득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존감이 지나치게 높기만 해도 자칫 자만해질 수 있으니 역시 주의해야 할 것이다.

중용의 도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