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번호에 저장된 번호만 누르다보니 당연하게 자연적으로 통화가 되어서 전화를 하다보면 정말 필요할때 핸드폰 두고나가서 급해서 아들한테 전화를 해야 되는데 글쎄 죽어도 전화번호가 기억이 나지를 않아서 친정엄마한테 물어서 전화를 다했네요. 함께 있던 친구들이 웃으면서 어떻게 아들 전화번호도 못외우냐고 하며 웃드라고요. 정말 황당하면서 와~ 정말 나의 뇌가 이제 다되었나 싶은게 한탄스럽기도 하고 정말 어이없기도 하고 웃프기도 하고 정말 이럴수가 있나 싶은게 그져 전화번호를 외우는것이 아니라 오롯이 단축키만 누르면 바로 통화가 되는 세상이라 정말 편리할때도 있지만 슬플때도 있드라고요. 옛날 스마트폰 없을때는 번호외우고 머리에 저장되어있는 번호만도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외우는 전화번호는 그나마 우리 친정엄마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