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 발렌타인데이라고 엄마에게 선물로 준다면서 알이 커다란 반지를 선물하더라구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반지. ㅎㅎ
본인이 가진 용돈 천원을 모두 털어서 마련한 선물이니 전재산을 다 털어서 산 것이지요. ㅋㅋㅋ
그 반지 선물로 주면서 "엄마 정말 예쁘지? 정말 좋지?" 선물하는 아들도 기뻐하던 그 모습이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귀중하고 소중한 그 보석(?)반지는 시간이 많이 지나는 동안 사라지고 없어요. 아쉽게도 ㅠㅠ
두고두고 간직하다 며느리 볼 때 줄걸 그랬나 봐요. ㅎㅎㅎ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