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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이야기


BY 기쁨퐁퐁 2018-06-25

아는 언니가 늦둥이를 낳아서

나이 많이 먹고

아가 키우느라 너무 힘들다는 겁니다.

마침 저는 수다 떨러 쉴 겸 놀러 갔다가

둘이 맛있는 걸 먹으면서 얘길 나누는데

언니가 

"힘들어서 ...팥죽 @$%@%..."

"웬 팥죽???!!!"

 

알고 봤더니 

애 키우느라 너무 힘들어서 남편 시켜서 등에 파스를 붙였단 얘기였네요. 

 

파스가 팥죽이 돼 부렀어요. ㅋㅋ

언니가 너무 힘들어서 혀까지 꼬였다고 하면 그렇고

제 귀를 뻥 뚫어야 하는 거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