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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라~~


BY 돼지 2018-07-04

별로  많이 먹은 나이는 아니지만   생일챙겨받아본지가  한  백만년은 된것같네요

좀  씁쓸한 말이지만  여자들의 생일 이라는거  어느시점이 지나면  그냥 잊혀지는것 같아요

저는 친정 엄마가 혼자 계신데요   중학교 시절 부턴가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항시 챙겨 왔는데

엄마가  그걸 참  고맙게 생각 하시더라구요

혼자 계신 지금도  매년 챙겨드리는데  벌써 몇년째  혼자이신걸  보니 마음이 항상 짠해요

저도  아들과 딸이 있는데  제 자식들은  살가운면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남편도 그렇구요  어떨땐  축하한단 말한마디 없이 지나는 해도 있더라구요

크게 바란건 아니지만 그냥 말로만 때우고  넘어가는게 이젠  일상이 돼서  별 기대도 안해요

하지만  서운하고 신경질이 날때가  많기는 하죠 ^^

그런데  뭐 별수 있나요   그냥  그려러니 해야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