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많이 먹은 나이는 아니지만 생일챙겨받아본지가 한 백만년은 된것같네요
좀 씁쓸한 말이지만 여자들의 생일 이라는거 어느시점이 지나면 그냥 잊혀지는것 같아요
저는 친정 엄마가 혼자 계신데요 중학교 시절 부턴가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항시 챙겨 왔는데
엄마가 그걸 참 고맙게 생각 하시더라구요
혼자 계신 지금도 매년 챙겨드리는데 벌써 몇년째 혼자이신걸 보니 마음이 항상 짠해요
저도 아들과 딸이 있는데 제 자식들은 살가운면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남편도 그렇구요 어떨땐 축하한단 말한마디 없이 지나는 해도 있더라구요
크게 바란건 아니지만 그냥 말로만 때우고 넘어가는게 이젠 일상이 돼서 별 기대도 안해요
하지만 서운하고 신경질이 날때가 많기는 하죠 ^^
그런데 뭐 별수 있나요 그냥 그려러니 해야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