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 가족이 먼저 도착했다 짐 풀고 쉬니 느긋해진 아들! 온 집안이 보금자리처럼 느껴지는 모양이더니 전용 침실로 직행--, 우리 둘(큰며늘과)은 식구들 먹을 음식 준비 느지막히 잠자리에 들려고 불을 껐는데 베개가 없네 아무리 더듬어도 민둥한 깔개만 만져질뿐 내베갠 이미 아들방으로 녀석이 베개를 둘씩이나 가지고 몸을 편하게 모시고 있다. 다 큰 아이같아... ㅋ--ㅋ---